(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의료관광시장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이벤트 개최에 나선다.
이달 17일,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규모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자카르타 뮬리아호텔 등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국내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개 기관과, 현지 여행사, 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금융기관 등 80여 개 인도네시아 의료 관련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또한 고소득층 소비자 초청 의료관광 상담활동 행사가 실시될 예정으로, 일반 소비자 및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과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공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공사는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 등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20대 유명 여성인사 5명을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서포터즈로 위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파할 계획이다.
세계 의료관광산업은 향후 10년간 매년 15%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지난해 기준 3,270명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했고,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도 326만 원으로 전체평균 진료비의 1.6배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한화준 관광상품실장은 “인구 2억7000만 명으로 세계 4위의 유력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의료관광시장 다변화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및 문화를 현지에 전파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