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방'을 통해 일본 의료관광 시장 공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의료관광설명회’ 주최
기사입력 2018.05.17 23:00 조회수 1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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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터미널.jpg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시에서 한방을 통해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시가 일본 의료관광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경로로 한방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의료 틈새시장을 한의학에서 찾는 시도가 이뤄지면서, 최근 부산시는 일본을 방문해 부산 한방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달 13,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 설명회를 주최하고, 한방을 선호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국내 부산메디투어센터, 부산한의사회와 일본 한방협회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저협회, 일본 현지 한방 매니아 등 일반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설명회에서 현지인들에게 의료관광 도시로 떠오르는 부산의 인프라와 장점을 홍보했다. 동행한 한의학 전문인들은 한방 관련 강연과 상담 진행을 담당했으며, 상담을 통해 참석자와 한의사가 한방 연관 지식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과 상담의 주된 내용은 한방 식생활, 사상체질, 뇌장애치료, 여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향후 부산 한방투어실시할 예정-

부산시와 부산공사는 금번 설명회의 후속 조치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부산 한방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방투어는 오는 9월에 진행되며, 한방 의료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해당 도시에서 직접 한방 의료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부산공사는 이번 해 후반기에 페리 노선을 활용한 부산과 일본의 교류에 주력할 계획이다. 페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 선상 설명회도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일본은 부산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3위 시장이지만, 중국에 견주면 상대적으로 미용에 대한 관심은 낮은 축에 속한다일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의학에 주력하여 부산과 근접한 오사카, 후쿠오카 등 도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본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들은 일본에 이어 6월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부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 2개 도시에서 진료 설명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다가오는 9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 국제해외의료봉사단 이벤트를 주최해 의료관광설명회와 더불어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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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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