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국내 여행자 감염주의!

인도 여행객, 동물·환자 접촉금지 등 유의사항 철저 당부
기사입력 2018.05.25 22:30 조회수 18,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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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인도 지역 바이러스감염증 발생에 따라 인도 여행 감염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달 23, 인도 보건부는 인도의 남부 케랄라주(Kerala)에서 사망자 10, 총 환자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병명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으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이다. 

평균 5일에서 14일의 잠복기간이 지나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3일에서 14일간 계속된다. 이후 정신 혼란, 착란, 나른함 등의 임상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인체감염 예방 백신은 아직 미개발 상태에 있다. 감염병의 치료제는 없으며 증세를 호전하기 위한 치료만 가능하다 

따라서 이달 25, 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22일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사례에 따라, 인도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은 해당 지역 방문 시 감염에 경계해야 한다며 감염병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고, 정확한 환자수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추가적인 환자보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인도 보건부에서 확보한 이달 22일 기준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94명은 자택격리, 9명은 병원감시, 7명은 입원 중에 있다. 

본부는 감염 발생지역에서는 환자 및 동물과의 접촉 등의 경로로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발생지역에서 돼지, 박쥐 등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하지 않는 등 여행 중 유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더불어 발생지역 여행자는 귀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두통,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 곧바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등 의심증상 발생 시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알릴 것을 권고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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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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