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힐링 SONG 의료체험관광 사업’ 중국 관광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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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대전 서구 ‘힐링SONG 의료체험관광’ 프로젝트에 외국인 관광객 12명이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해외 관광객들은 중국 산동성 진안시 관광객 12명으로, 의료관광 체험을 위해 이달 14일에서 16일까지 대전 서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전 서구의 ‘지역 행복권 의료관광’ 추진 이후로 지역을 방문한 첫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광객들은 14일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병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15일 금산 적벽강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둔산 지역 쇼핑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힐링SONG 의료체험관광 사업-
'힐링SONG 의료관광 연계 사업'은 서구(S)의 의료 환경과 옥천군(O), 논산시(N), 금산군(G)의 관광 특화자원을 융·복합해 의료체험관광 연계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대전의 전국 최상위 의료서비스와 더불어 옥천, 논산, 금산의 관광 특화자원을 의료관광 상품화해 지역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과 주관하는 ‘지역 행복 생활권 선도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그간 서구와 대전 마케팅 공사는 ‘전문 코디네이터 채용, 해외 에이전트 발굴, 재미있는 카툰형 홍보 리플렛 제작, BI 개발 및 5개 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 힐링 SONG 프로젝트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꾸준히 매진해왔다.
이후에는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사업자문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의료 관광 사업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며, 새달에는 러시아를 방문해 해외 공동 홍보 마케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사드로 냉랭했던 한·중 관계가 서서히 온온해지면서, 향후 내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번 사업의 방문객을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힐링 SONG 상품을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울러 서구와 인근 연계도시가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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