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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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 개최에 나선다.
이달 18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번 행사는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편중돼 있는 방한의료관광 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열린다. 내국에서는 종합병원 등 10개 의료기관 및 5개 유치업체, 현지에서는 의료 에이전시와 종합병원, 뷰티샵, 대형 건강검진센터 등 연관업계 50여 곳이 참여한다.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 32만 1,574명 중 인도네시아인은 2,385 명으로 아직은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하나, 한자 1인당 평균진료비가 326만 원으로 전체 의료방한객 평균 진료비인 199만 원의 약 1.6배를 웃돌고 있다. 또한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의료 및 뷰티 등을 중심으로 방한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7월 20일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는 양국 참가기관 간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류의 많은 영향으로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인도네시아 CIMB은행, 현지 진출 KEB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의 고소득층 VIP고객 300여명을 초청하여 방한 의료관광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자카르타 최대 규모 쇼핑몰인 ‘따만앙그렉’에서 20일 현지 지상파 TV채널 MNC TV 등 50여개 언론매체를 초청해 한국 의료의 훌륭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의 ‘한국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연예인 겸 뷰티 파워 블로거인 ‘제닌 인딴사리(Janine Intansari)’를 선정하였다.
연달아 21일과 22일에는 따만앙그렉 쇼핑몰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홍보 활동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주성희 의료웰니스팀장은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는 진료수입 확대와 더불어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산업과 관련해 부가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인도네시아 로드쇼는 근래에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활로 개척과 함께, 방한 관광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의 베트남 행사에 이어 후반기에는 태국 및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하였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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