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첨단재생의료기술, 안전하고 믿을 수 있어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 개최(9.20)
기사입력 2019.09.21 19:30 조회수 4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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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핵심 의료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이달 20,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미래 혁신성장으로서 기대를 안고 있는 바이오헬스와 관련한 다양한 쟁점(이슈)에 대한 찬반 토론을 펼치는 토론회다. 이는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公論)의 장으로써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제1차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의 방향에 대해 토론했으며, 5월에 열린 제2회 포럼에서는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토론의 장을 펼쳤다. 가장 최근인 7월에 개최된 제3회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의료데이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4회째를 맞은 금번 공개토론회(포럼)첨단재생의료(줄기세포) -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금번 포럼은 오는 20828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첫 공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금번 포럼은 ‘1분과(세션)’ 전문가 주제발표와 ‘2분과(세션)’ 찬반 토론자(패널)토론 및 현장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1세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박소라 센터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의의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제언했다. 박 센터장은 법안의 주요 내용과 환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 향후 재생의료 분야 미래전망과 우리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는 재생의료 연구의 규제체계와 해외 현황을 주제로 미국의 유전자치료 연구 규제사례 등을 소개하며, 규제정책 수립시의 시사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2세션정책토론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 vs 아직은 많은 검증이 필요한 치료기술의 찬반 진영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 공동대표인 송시영 연세대 교수는 좌장을 맡았으며, 학계·연구자·언론·환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7명의 전문가들이 찬반 패널로 참가해 각각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기대와 우려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정책방향에 대해 깊은 논의를 펼쳤다.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대중과 적극 소통하는 새로운 정책 공론의 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노 실장은 미래의 핵심 의료기술로서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제도 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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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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