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장애인단체 대표자와의 간담회,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달 11일, 건보공단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표자들과 함께 장애인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은 장애인들의 요구에 부합한 방안 마련 및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키로 결정하였다.
금번 간담회에 대하여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건강보험 하나로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의학적 비급여의 완전한 해소와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 등 문재인 케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력할 것”이라며,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자립기반 지원 등 실질적인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는 “건보공단이 선도적으로 장애인 직원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곧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복지를 회복하는 일이며,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비용 감축에 기여하는 뜻 깊은 일”이라고 전하였다.
이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광환 상임대표는 “근래에 공공기관 경영 트렌드가 효율성과 수익성 중심에서 공공성과 사회적 실현 가치를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흐름은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서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보장제도의 주축인 의료보장을 담당하고 있는 공단이 선도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는 바”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실질적인 장애인의 고용 기회와 권익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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