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해외 의료나눔 통해 심장병 치료 1500례 달성

1989년부터 시작한 의료나눔, 23일 1500례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8.10.24 16:00 조회수 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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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종병원)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 해외 의료 나눔으로 1,500번째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500례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세종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 병원으로, 국제적인 사회의료봉사활동을 앞장서고 있는 선도적인 의료기관이다.

 

해외 의료 나눔 1500번째로 선정된 환자는 말레이시아의 4세 여자아이로 다렌시 그레이스 에드워드이다. 선천적으로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중간 벽에 구멍이 생긴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었으며, 세종병원과 성안심장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신한동해오픈의 연계를 통해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아이는 지난 12일 무사히 수술을 받고, 현재는 건강이 호전되었다. 아이의 보호자는 딸이 치료받기 전에는 자주 숨이 차고 피로를 느꼈으나 수술 이후에 증상이 사라졌다,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치료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후 세종병원은 237층 병동에서 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00번째 환자인 에드워드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기념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신한동한동해오픈에 출전한 김준성 프로골퍼가 세종병원을 방문해 수술 받은 말레이시아 어린이 2명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선수는 입원 중인 아이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함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째 세종병원과 연계해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어린이 심장병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명의 해외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과 행복을 선물했다.

 

김준성 프로골퍼는 어린 아이들이 고통스러울 텐데도 묵묵히 치료를 견뎌내고, 건강을 회복해 대견하다, “아이들이 완치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귀국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30년 동안 의료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뜻 깊은 일에 함께해주신 여러 후원기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책임과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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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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