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중에 유통 중인 총 244개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 및 스테로이드 등 불법 성분 함유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최근 헬스클럽 등에서 다이어트 및 근육 강화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스테로이드와 같은 불법 약물 첨가 등 전반적인 단백질 보충제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으로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채택되었다.
검사대상으로는 최근 2년 내 생산·수입된 국내 제조 건강기능식품 148개, 수입 건강기능식품 76개 제품을 포함하여 해외 인기 직구 제품 20개 등 국내에서 유통 중인 총 244개 제품이며 검사항목으로는 단백질 보충용 제품 기준·규격 2개 항목(조단백질, 대장균군)과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 28종 등 총 30개 항목이다.
이에 식약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중으로 수거·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단백질 보충제’ 제품 검사 항목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