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좋은강안병원)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신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8일, 강안병원은 지난 2일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이번 지정은 2020년 11월 4일까지 약 2년 간 유효하다.
강안병원의 우수 의료관광 기관 선정은 법무부로부터 이뤄졌다. 선진화된 한국의료시스템을 제공받기 원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무등록 업체와 브로커들의 알선 행위가 성행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었으며, 이번에는 좋은강안병원이 그 결실을 거뒀다.
이에 따라 좋은강안병원의 외국인 환자 진료 과정이 간소화된다. 기존 외국인 환자의 경우 비자발급에서 진료까지 3~4주 가량 소요되었으나, 환자의 진료기록과 응급 정도에 따라 3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고 신속히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현재 강안병원은 통역, 상담 및 전반적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가 입국하기 전 진료의뢰부터 진료지원, 통역, 차량 및 항공예약 등 타국 진료를 받기 위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현재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 코디네이터가 전 진료과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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