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사회보장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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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50개국 ISSA 회원기관 및 사회보장분야 전문가 약 1,300여 명이 참석한 본 포럼(10월 17일 개최)에서 ‘한국 장기요양보험과 향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제사회에서 사회보장기관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발전하기 위한 계기로 건보공단이 국제사회보장협회 포럼에 참석했다.
이달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월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SSA 세계포럼은 지난 1927년 설립된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3년에 한 번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각국의 사회보장제도의 보호 및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변화의 시대에서의 세계사회보장(Protecting People in a changing World)’이라는 주제로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개최됐다.
10월 17일에 개최된 본 포럼에서는 전 세계 150개국 ISSA 회원기관 및 사회보장분야 전문가 약 1,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중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이용갑 원장은 ‘한국 장기요양보험과 향후 발전방향(The LTCI of Korea and Future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발전 역사와 도입성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공단은 ISSA 대의원회 및 집행이사회 한국 대표기관 자격으로 다음날 열린 대의원회에서 차기 3개 년도(2020-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ISSA 임원진 선출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선출된 임원은 회장, 재무관, 감사위원회 감사관 및 준감사관으로 차기 3개 년도 회장은 호아킴 브루어(Joachim Breuer) 현 독일 사회보험청장이 재선됐다.
공단은 2011년부터 지난 8년간 ISSA 동아시아지역사무소(Liaison Office for East Asia)를 운영해온 노고를 인정받아 이번 ISSA 세계포럼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건보공단 대표로 ISSA 세계포럼에 참석한 이용갑 정책연구원장은 “지난 40년간 ISSA 정회원으로 활동해온 공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대표 사회보장기관으로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여러 국가와 다양한 국제적 협력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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