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어린이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달 11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2년간 신규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장 및 5년 이상 근속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2021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40%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역할과 책임, 투명한 재무·인사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매년 약 550여 개소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되는 상황을 고려해 진행되며, 국공립 보육교직원의 전문성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확보해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부모의 만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과정 시범 운영을 위한 위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원장 및 중간관리자)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교육신청 접수(‘19.11월~ )를 거쳐 11월 11일(월)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5년 이상 근속자)로 구분해 최대 260명 대상으로 7회 진행한다.
원장 대상 교육은 영유아 보육지원(4과목·8시간), 어린이집 운영지원(4과목·12시간), 워크숍 과정(4시간)으로 구성된다.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이해, 보육의 공공성 등 4과목, 8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금번에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희망하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 일정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이용 우수사례를 보육현장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 대상으로 이용 수기를 공모한다.
더불어, 전체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준 높은 온라인 특별직무교육을 실시할 2020년 온라인 보수교육 위탁기관 공모를 오는 11월 넷째 주(11.18~22) 중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육정책관은 “금번 직무 교육과 사례수기 공모 결과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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