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생명존중정책 민ㆍ관협의회는 11월 14일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는 생명존중을 기본 사상으로 하는 종교계가 앞장서서 자살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6대 종단*이 뜻을 모아 만들게 되었다.
이번 지침서는 생명존중정책 민ㆍ관협의회 종교계 부문 공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민ㆍ관협의회는 2019년 1월부터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지침서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6대 종단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기본 이해, 자살 위기자와 유가족을 돕는 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목록, 각 종단별 자살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각 종단별로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강론, 설교 등 예시문을 제시하여 각 종교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명존중정책 민ㆍ관협의회 하상훈 운영지원단장은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대 종단이 뜻을 모아 처음으로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를 출간한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진전이다. 앞으로 자살예방 지침서를 통해 각 종단의 성직자 및 종교인들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