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혈액질환 환자,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필요

기사입력 2019.11.30 17:41 조회수 4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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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및 제대혈 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알고 있으며, 10명 중 5명은 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혈모세포 기증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막연한 두려움(40.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거 조혈모세포 기증이 대부분 골수를 통해서 이루어짐에 따라 아직도 ‘골수기증’이라는 인식에 쉽게 기증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혈병, 혈액암과 같은 난치성혈액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조혈모세포의 이식이 필요하다. 국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이식대기자는 4,497명(’18년 기준)으로, 약 34만명(’18년 기준)이 조혈모세포 기증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러나, 이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해야 가능하므로 이식 대기자분들이 조속히 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증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대한적십자사(080-722-7575), 생명나눔실천본부(070-8667-7694),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02-737-5533),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02-532-6517), 한마음한몸운동본부(02-727-2268)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후에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면 최종 기증의사를 확인한 후 기증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조혈모세포의 채취 유형이 헌혈과 유사한 채취 형태인 ‘말초혈 기증’이나 임산부의 ‘제대혈 기증’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출처 - 보건복지부


[권혜선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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