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여학생, 올해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접종해야 한다!

2006년생(미접종자 31,715명)은 올해 내 1차 접종받아야 내년 2차 접종 지원가능
기사입력 2019.12.12 19:00 조회수 4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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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종바이러스.jpg

 

 

 

 

올해 12월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마지막 주는 연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미리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12,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각별한 주의·예방이 필요하다.

 

현재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방지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90%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다.

 

올해 기준 HPV 예방접종률은 85.4%(2006년생)이며, 미 접종자 (31,715)는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2차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06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증가*(23)하게 되며, 추가 접종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1차 접종 시기를 지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기준 만 12세 여성청소년(46만 명)1차 접종률은 약 66.0%(30만 명, 12. 9. 기준)이며, 연령별 1차 접종률은 2006년생이 85.4%, 2007년생이 48.5%이다.

 

질병관리본부는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 감시하고 있다. 이상반응 신고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해 부모님들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기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쉬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본부는 올해 사업 대상자가 지원기간 안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미접종자에게 안내 우편물 약 20만 부를 지난 11월 중순부터 개별 발송했다.

 

오는 20201월부터는 200711~200812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2)이 무료지원 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 마지막 주에만 약 9천명이 접종하는 등, 매년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 “올해 역시 연말에 접종자가 몰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부지원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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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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