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어깨 통증, 상부관절와순 파열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2020.01.12 15:00 조회수 4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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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연세사랑병원.jpg

(사진제공=강남연세사랑병원)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특히 어깨가 계속 아프거나 특히 늘 어깨가 무겁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상부관절와순 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어깨에는 어깨뼈와 팔뼈를 연결해주는 링 모양의 섬유연골조직, 관절와순이 있다. 이 때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어깨 연골이라는 것을 말할 때는 보통 이 관절와순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와순은 팔뼈가 빠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 어깨나 팔이 움직일 때 근육과 관절막 등이 관절과 잘 부착되어 있도록 도와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절와순은 팔뚝의 이두박근과 연결돼 있으며, 뼈에 느슨하게 붙어있어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 이 부위가 어깨뼈로부터 떨어진 상태를 상부관절와순 파열이라 부른다.

 

상부관절와순 파열은 공을 많이 던지는 야구선수들에게 특히 흔한 질환이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도 어깨를 부딪치거나 팔을 짚고 넘어지면서 부상이 생기면 상부관절와순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취미로 운동을 할 때도 공을 너무 강하게 던지게 되면 어깨에 무리가 가면서 상부관절와순이 파열될 수 있다.

 

상부관절와순이 파열되면 던지는 동작을 취하기 힘들어지고, 심한 경우 옷을 입고 벗는 데도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습관성 어깨 탈구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관절와순이 파열된 부위로 관절액이 유출되면 결절종이라는 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절종의 크기가 커지면 상견갑 신경을 눌러 팔을 비롯한 날개뼈 부위의 저림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장시간 지속된 경우 근육 위축, 근력 약화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목 디스크 증상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흔하다.

통증 때문에 이 질환이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하면 MRI 검사 등의 정밀검사로 원인을 파악하게 된다. 상부관절와순은 워낙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관절내시경으로 진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필요하며, 환자의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부관절와순 파열은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방법보다는 수술적 치료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요즘 주로 시행되는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인데, 파열된 부분을 단순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수술로, 관절내시경으로 관절 내부를 관찰하며 미세 구멍을 뚫어 수술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환자의 회복이 빠른 편이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므로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상부관절와순 파열을 사전에 예방하고 싶다면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좋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천천히 하중이 실리도록 하며, 갑자기 큰 충격을 받게 되는 동작은 삼가야 한다.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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