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심리학회 특별대책위원회와 함께 3월 9일(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무료)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병 유행 상황이 약 두 달 동안 1339콜센터로 우울감, 불안감 호소와 같은 심리상담 민원이 하루 10여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심리학회(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증가될 수 있다고 보고, 1차 자발적으로 지원한 전문가 약 230명이 하루 8명씩(상담전화 2개 회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일과 주말 모두 09시~21시까지 무료로 심리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료전화 070-5067-2619, 070-5067-2819)
한국심리학회 육성필 위원장은 이후 심리 상담량이 증가할 경우 회선증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의지가 있으며, 앞으로 2차, 3차 지속적인 심리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한국심리학회의 자발적 심리상담 지원 등 민간의 참여와 격려, 응원 등에 감사를 전하며, 질병관리본부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응원, 가족 살피기 등의 ‘마음 가까이두기’ 캠페인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