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건복지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15일(금) 오후 7시 한중일 보건장관 특별영상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주최국인 중국 측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우리나라도 그간 코로나19 관련 3국 보건장관 사이의 협력이 필요함을 제기하며 정보 공유와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보건장관은 각국의 코로나19 현황과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각국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방역 정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고도로 상호 연결된 경제 체계 하에서는 국가 간 필수적인 경제 교류를 유지하고 확보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한 만큼,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3국이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제안하였다. 또한, 3국 간 치료제·백신 공동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조 체계 구축도 제안하였다.
올해 말 예정된 제13차 회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여 중국에서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