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집합금지 공고문 부착(사진제공=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총 11142명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첫날인 지난 20일 이태원 클럽발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증가했다가, 하루만에 1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수는 오늘(22일) 다시 20명대로 늘어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 확진된 20명 중 11명은 국내 감염 환자로, 이태원 클럽 감염 사례를 포함해 경기 6명, 경북 2명, 서울과 인천·경남 지역에서 각 1명씩 나왔다.
나머지 9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공항 검역단계에서는 7명, 서울과 울산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태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 주변에 있는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