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질본, 세계고혈압연맹(WHL)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20.07.15 22:33 조회수 46,75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나트륨.png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이하 ’WHL‘)이 수여하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WHL Organization Excellence Award)’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WHL 우수상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로 고혈압을 예방한 성과가 있는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10개 부문 중 하나로, 한국에서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2025년까지 나트륨 섭취량을 30% 줄이도록 한 결의사항을 달성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일 나트륨 섭취량을 1,150mg(소금 2.9g) 줄이면 항고혈압 요법 필요환자 50% 감소 뇌졸중 사망자 22% 감소 관상동맥질환 사망자 16% 감소(WHO, 2003)의 효과가 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나트륨 함량 정보제공 등 영양표시 확대 외식·급식에 대한 나트륨 줄인 메뉴 운영업소 지정, 업계 참여 유도 싱겁게 먹는 식습관 교육 저당·저염 실천본부’()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를 통한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문화 확산 등의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민 1인당 1일 나트륨 섭취량이 20104,831mg에서 20183,274mg으로 약 30%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WHO 권고량(2,000mg) 보다 1.5배 이상 높아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

 

식약처는 나트륨 섭취량을 더 낮추기 위해 민간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고,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 제3차 종합대책(‘21’25)’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메디타임즈 & medi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