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응급의료 기관들 한자리서 재난의료 훈련대회 개최

전국 보건소·응급의료기관·소방 등 230여명 참석, 세종시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18.12.13 20:30 조회수 4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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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붕.jpg

개최식 사진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재난 발생을 대비해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의료 훈련대회 개최에 나섰다.

 

이달 13, 복지부는 재난 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18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12일간 경기도 화성 소재의 YBM연수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복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대회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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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금번 대회에는 보건소와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 119 구급대가 시도별로 15개 팀을 구성하여 의료전문인 230여명이 참가했다.

 

주최 기관은 최근 재난 발생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4가지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건물붕괴 다중 교통사고 지진 공연장 등 다중밀집지역 사고 시나리오를 통해 재난 발생 시의 대응능력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재난의료에 있어 필수역량인 도상훈련, 텐트설치 훈련 등을 수행하며 대응역량을 펼쳤다.

 

훈련을 거쳐 최종 6개의 팀이 수상의 쾌거를 누렸다. 최우수상은 세종시, 우수상은 전라북도, 서울시에 수여됐으며, 장려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세종시는 신속한 대응체계와 협력기관과의 역할분담의 우수성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세종시는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조속한 대응능력이 잘 구축돼 있었다, “보건소·의료기관·소방 등 재난별 유관기관의 역할 및 연계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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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사진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시상식에 참석한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재난의 규모와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보건소, 재난거점병원 등 재난의료 기관의 협력 훈련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은 향후 실제 상황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와 의료원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팀의 교육훈련사례들이 지역 재난응급의료 교육 및 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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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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