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 정부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근 4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 지속 증가해… 손씻기, 환경소독 필수
기사입력 2018.12.18 23:30 조회수 4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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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최근 노로 바이러스 감염 신고건수와 검출률이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바이러스 예방 차원의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는 올바른 손씻기와 환경소독 등의 사항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4)까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4주간 신고건수를 살펴보면, 46(11.11.11.17) 9047(11.1811.24) 10048(11.2512.1) 10849(12.212.8) 14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설사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 검사 중 병원체 표본감시에서는 48주차(11.25.~12.1.) 이후, 집단환자 대상 검사에서는 47주차(11.18.~11.24.) 이후 노로바이러스 양성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주간 검출률에 따르면 4518.3% 4613.8% 4710.7% 4814.6% 으로 나타나 점진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이틀 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복통, 오한, 발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을 통해서 접촉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정부는 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어야 한다,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혹은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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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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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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