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어려운 어르신들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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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건보공단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달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부 봉사단은 강원도 18개 시·군에 걸쳐 의료봉사 및 자매결연 세대(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사회 나눔 가치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 48명은 강원도청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춘천시 소재의 춘천효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풍부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나눔기금으로 TV 및 공기청정기를 구매해 전달하고, 복지관내 배식봉사도 진행했다.
일산병원 의료진도 함께 모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춘천시 효자동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치과, 재활의학과, 내과 진료와 건강 상담을 펼쳤다.
더불어, 춘천시 효자동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어르신의 편의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평소 집에서 빨래하기 힘든 이불, 카페트, 커튼 등도 수거해 이동빨래차를 이용해 세탁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 있어 소소한 도움을 전달했다.
건보공단 김홍중 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이 강원도로 이전한 지 4년차를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원주에 한정한 나눔 활동을 펼쳤으나, 이제는 강원·원주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사 봉사단원과 함께 보다 폭넓게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 고 전했다.
강원도청 양민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공단이 멀리 춘천까지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집수리 봉사를 하며 나눔 활동을 이끌어가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강원도가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강원 동해안 산불 재난 사건 시 고성군 대피소 등 5개 지역에서 4월 한 달간 본부 임직원 115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의료·빨래봉사 및 재난현장 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6,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과 성금 기탁을 하는 등 건강한 복지문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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