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사절단 파견, 이제는 유라시아로 진출!

제1차 유라시아 보건의료사절단 구성 …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방문
기사입력 2019.06.12 18:00 조회수 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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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보건의료시장 진출 민관합동 사절단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보건당국이 유라시아 보건의료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달 12,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제1차 유라시아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유라시아 보건산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이란 지난 2013년부터 신흥국 보건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하고 있는 단체로,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이번 사절단은 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 16개사 관계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정부 간 면담 및 현지 보건의료 협력포럼 개최 등을 실시했다.

 

사절단은 한국-우크라이나 보건의료 협력포럼’, ‘한국-러시아 보건의료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정책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우크라이나 보건의료 협력포럼에서는 우크라이나 보건부와 제약협회가 참여해 현지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보건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러시아에서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이석배 대사)이 개최한 3차 한-러 보건의료협력포럼에 참여해 러시아 연방 보건부, 산업통상부와 정책 및 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보건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키예프 및 모스크바 무역관과 각국 소재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사 발굴 기회를 개척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는 한국의 원광학원이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 킴메디칼과 우크라이나 의료진출 확대를 위한 3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러시아에서는 한국-러시아 제약협회 간 업무협력 MOU와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 BE&BI Tech가 러시아 Oberon MK3년간 31만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러시아 보건부 등 정부 간 면담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출하고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원활한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수 단장은 신흥국은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매력적인 시장이면서도, 시장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아 위험이 큰 시장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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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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