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펼치는 정당 지지할 것”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개시
기사입력 2019.06.24 21:00 조회수 4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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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발대식_4.jpg

(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

 

 

 

다가오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우리나라의 올바른 보건의료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오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단체로, 의협은 지난 52일 상임이사회에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달 23, 기획단은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하기 위해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의협이 보건의료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획단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현명한 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면서, 의료계의 제안사항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는 정당에 대한 지지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발대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총선기획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의사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보건의료분야 핵심 정책 제안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분석 각 시도의사회 및 직역단체 총선기획단 구성 및 발대식 개최 각 정당과 대한의사협회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은 각 정당의 보건의료공약을 검증해 올바르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활동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전문가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의무이자 권리라며, “13만 의사회원뿐만이 아니라 2만 의대 및 의전원생, 60만 의료인가족, 100만 보건의료종사자들이 모두 함께해 건강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전했다.

 

의협에 따르면 기획단은 앞으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정당별 보건의료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해나가면서, 회원 및 가족과 의료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의협은 총선과정에서 보건의료 정책제안을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협회의 정책방향에 근접한 정당 및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의협이 불합리한 의료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나, 정책을 큰 틀에서 수정하거나 변경하는 결정은 결국 국회의 역할이 지대한 문제라며, “제도나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도 국회에서 입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의협이 제안하는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발굴하고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적극 지지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총선기획단이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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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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