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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서 성과 '3D 바이오프린팅'
임상시험서 성과 '3D 바이오프린팅'
'3D 바이오프린팅(3D Bio Printing)'은 세포와 생체물질을 활용한 바이오잉크와 3차원(3D) 프린터를 사용해 인공장기나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을 말한다.3D 바이오프린팅의 핵심은 바이오잉크다. 신체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세포나 단백질이 기반이 돼야 하므로 환자의 신체조직에 부드러우면서도 형태를 구성할 수 있는 부가 재료들을 섞어 만든다. 보통 바이오잉크에는 알긴산(alginate), 콜라젠(collagen), 하이드로젤(hydrogel) 등을 섞어 사용한다. 콜라젠은 세포가 포함돼 있고, 하이드로젤은 세포에 영양분을 전달한다. 치아·뼈 등은 인산칼슘, 연골 등은 재생에 필요한 다당류 등 만들고자 하는 신체조직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세포와 단백질이 사용돼 적합한 생존환경 구축도 중요하다. 바이오잉크는 열을 가해도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질이 변화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적합한 바이오잉크의 재료를 찾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최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돼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의학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인도 등 5개국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인종, 나이, 환부의 크기나 위치에 상관없이 환자 맞춤형 패치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포스텍 연구팀이 해조류에서 유래한 천연 탄수화물과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이용해 세포 생존율과 해상도가 높은 바이오잉크를 개발, 국제학술지 '카포하이드레이트 폴리머'에 게재되기도 했다.이에 힘입은 의학계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조만간 환자 치료에 대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바이오프린팅연구회를 발족했다. 강대희 바이오프린팅연구회 회장(서울의대 교수)은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융합된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만성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패러다임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회를 통해 산업체, 연구기관, 병원의 협업을 이끌어 바이오프린팅과 재생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유아 수족구' 한 달 새 3배↑…·"생후 6개월 미만 꼭 내원"
'영유아 수족구' 한 달 새 3배↑…·"생후 6개월 미만 꼭 내원"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등 각종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영유아의 수족구병 발병이 한 달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0~6세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달 둘째 주 외래환자 1천 명당 4.0명에서 지난 주(5.7.~13.) 기준 13.8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의사환자도 2.9명에서 9.9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3년 만에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시기 발생 증가가 확인된 것이다.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족구병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족구병은 명칭 그대로 손과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가 걸리지만, 더 큰 학생과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 이후 7~10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의 합병증도 동반된다. 따라서, 의심증상이 관찰되는 즉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경우(이틀 이상의 발열 등)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별도의 백신·치료제가 없는 수족구병은 예방 및 전파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고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컵과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하는 조치도 권고된다. 당국은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외출 후와 식사 전·후를 포함해 기저귀 뒤처리 및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등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영유아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집기의 소독 관리도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수독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와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또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린 원아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지원
보건복지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지원
보건복지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지원-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XR, 인공지능 등 융합기술 활용하여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의료서비스 및 병원 운영 분야 총 10개 연구과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가져올「가상환자, 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R&D)*」 10개 과제를 선정하였고, ’23년에서 ’27년까지 47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상환경 기반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충족 수요 해결을 목표로 ▲가상환경 기반 환자경험가치 제고를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 ▲주요 질환 원격협진 및 교육 모델 개발(뇌수술, 심혈관질환시술 등) ▲인공지능에 기반한 정신건강서비스 기술 개발 등 7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병원 운영 분야에서는 현실 의료기관을 가상환경에 구현한 가상병원 기반 ▲진료 프로세스 최적화 ▲감염병, 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대응 ▲의료자원 효율화(병동·인력배치 등)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등 3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과제별로 살펴보면, 첫째로 ‘Life careverse 확장현실 기반 치료 전주기 환자 중심 케어 플랫폼’ 과제는 가상현실과 실제 진료환경을 분리하지 않고, 응급실·외래·입원·수술로 이어지는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환자와 의료진 각각의 미충족 수요를 가상 기술을 통해 유기적으로 지원·강화해 환자 경험과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는 플랫폼을 구현하는 과제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다. 둘째로 ‘메타버스 기반 Hyper-Integrated Virtual Ecosystem to Real Hospital 구현’ 과제도 선정돼 추진한다. 셋째로 ‘더 나은 환자 경험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는 더 나은 환자 경험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챗봇 기반 소통형 가상 예진실 ▲가상환경 기반 보호자 참여 ▲체험형 디지털 큐레이션 ▲스마트 동의서 등을 개발하는 과제로, 연세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넷째로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관리 최적화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도 선정됐다. 다섯째로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 과제는 출산율 및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감소 등 대응을 위한 모체태아 디지털트윈 기반 AI 임상 변화(발생 가능 질병, 처치, 환자상태 등)별 시뮬레이션 및 고도 술기 가상 실습실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대 서울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섯째로 ‘심혈관 중재시술용 3차원 가상환경 및 의료정보 인공지능에 기반한 시술 원격협진 서비스 개발’ 과제는 심혈관 중재시술의 정밀한 디지털트윈 가상혈관 환경에서 다수의 의료진이 접속해 원격 협진을 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추진한다. 일곱 번째로 ‘대화형 인공지능에 기반한 암환자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개발’ 과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는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우울, 대인관계와 역할수행의 어려움에 잘 대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과 가상인간을 이용한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의 과제다. 여덟 번째로 ‘디지털 마커를 활용한 융합현실 기반 우울증 치료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과제는 고려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진행 중인 과제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 진단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현재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우울증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홉 번째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디지털 마커를 활용한 융합현실 기반 우울증 치료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 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과제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과제 관리·평가 등을 통해 성과 도출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의료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신의료기술 혁신이 실현될 것”이라며, “의료 메타버스 조기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선도,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尹, 코로나 엔데믹 선언…3년4개월만에 일상회복
尹, 코로나 엔데믹 선언…3년4개월만에 일상회복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심각경보를 해제하고 사실상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3년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를 해제하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규제 해제를 선언했다.다만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를 해제한 점, 지난 8일 정부의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 백신 치료제의 연구 개발,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 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보건 당국에도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정부는 그동안 정치 방역에서 벗어나 전문가 중심의 과학 기반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우리 정부 과학 방역의 핵심은 중증 위험 관리와 국민 면역수준 증진이었다. 앞으로도 정부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과학적 기반 대응체계를 착실하게 준비해두겠다”고 했다.끝으로 “새로운 팬데믹에 적용할 수 있는 백신 치료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제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코로나가 초래한 사회적 변화가 성장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정책 등 포스트 코로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체외진단 기술의 도약
국내체외진단 기술의 도약
국내체외진단 기술 해외검체확보의 길 열린다- 보건산업진흥원-혁신적 진단기기재단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10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기간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한 국내 체외진단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이하 FIND)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IND) : 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 FIND는 말라리아, C형 간염 등 빈곤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병의 진단 여건 개선 및 진단기기 개발·인증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이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국제협력 플랫폼의 진단기기 분야 총괄기구로 참여하여 해당 분야의 전략 수립과 실무협의 등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중·저소득 국가에 진단기기를 공급하고, 생산역량을 강화하여 국제적 보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 협력을 높이는 중이다. 한국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상황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기기를 개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 또한 크게 성장**하였다. * 생산액 ’20년 3조 3,549억 원에서 ’21년 4조 3,501억 원으로 약 29.7% 증가 ** 수출액 ’20년 4조 2,000억 원에서 ’21년 5조 3,209억 원으로 약 26.4% 증가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한국의 진단역량을 기반으로 FIND와의 공동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하여 한국 진단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진단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40만 개 이상의 검체가 확보된 FIND 바이오뱅크를 통해 국내에서 검체 확보가 어려운 말라리아, 열대성 질병 등의 진단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FIND 임상시험 협력기관을 국내에 지정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임상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진단분야 연례 글로벌 포럼을 공동개최하는 등 한국 진단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FIND는 한국 체외진단기기 산업을 활용하여 세계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빈곤 관련 질병의 글로벌 진단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 체외진단산업의 국제 조달시장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최된 바이오코리아2023와 연계하여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 및 좌담회를 마련하였다.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체외진단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아프리카 시장정보, 국제조달 시장진입 전략 등을 공유하고, FIND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체외진단기업의* 우수사례도 소개되었다. * ㈜바이오니아: 중저소득국가 진단장비 지원을 위한 다중분자진단 개발프로젝트 ㈜바이오노트: 중저소득국 대상 코로나-19 신속 테스트기 생산기술 이전 진단분야 글로벌 좌담회에서는 정부부처 및 산업계·학회 관계자와 코로나19 방역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에서 한국의 역할 및 미래과제 협의를 위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마르타 페르난데스 수아레스(Marta Fernández Suárez) FIN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은 신흥시장 의료시스템의 초기 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 이미 질병 퇴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트리파노소마증 검진을 위한 신속 검사,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등 각종 진단 접근성 확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 및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한국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정확한 진단기기를 개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확보하였고,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진흥원과 FIND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체외진단산업이 아시아·아프리카 등 글로벌 선도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체외진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혁신기술들이 한자리에’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 개최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혁신기술들이 한자리에’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 개최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혁신기술들이 한자리에’「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 개최-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 주제로 국내 최대 보건산업 국제컨벤션 개최- 51개국 729개 기업 참여, 작년 대비 해외기업 참여수 23% 증가- 학술행사,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場 마련- 국가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기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의 주요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최근 5년간(’18∼’22년)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출 성장률(13.2%)을 보이며,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19∼’21년) 체외진단기기 수출 등에 힘입어 28.2%의 수출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주요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 주요 산업 연평균증가율(‘18~‘22):바이오헬스(13.2%), 반도체(0.5%), 자동차(7.2%), 철강제품(3.1%) - 바이오헬스산업 수출규모: ‘19년 155억 달러(10위) → ’20년 215억 달러(7위) → ‘21년 254억 달러(7위) → ’22년 242억 달러(7위) 또한,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의료기술과 첨단 디지털·융복합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신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질 높고 효율적인 서비스 혁신 기술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학술행사(컨퍼런스)는 총 13개국 113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헬스케어 빅데이터, 차세대 임상시험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27개국 458개 바이오헬스 기업 및 해외 대사관(호주, 캐나다) 등이 현장 또는 화상 미팅을 통해 참가 기업 간 비즈니스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일라이 릴리(Eli Li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페링(Ferring) 등 글로벌 기업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한다.* * 해외에 위치한 기업들과도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미팅을 24시간 운영 전시에서는 국내·외 임상시험 수탁기관, 스마트 융합기술 기업, 국가관 등 18개국, 338개 기업, 451개 부스들이 각 주제별로 전시관을 운영하여 참관객들에게 국내외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재활원,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 어려움 해소에 앞장선다
국립재활원,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 어려움 해소에 앞장선다
국립재활원,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 어려움 해소에 앞장선다 -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 시범 운영 --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를 돕고자 임상재활테스트베드 활용 -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국내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임상재활테스트베드*의 시설·인력 자원을 활용하여 국산 재활 의료기기의 사업화에 필요한 ‘재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2023년 상반기 공모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공모할 계획이다. * 임상재활테스트베드: 환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장 효과적인 재활에 대한 연구를 위해 국립재활원에서 재활 의료기술, 재활 의료기기 등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재활연구를 수행함 ** 사용적합성평가: 의료기기를 의도한 사용 환경(예: 병원, 가정 등)에서 의도한 사용자(예: 의료인, 보호자, 환자, 장애인)가 오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는지를 조사 또는 평가하는 방법(KS P IEC 62366-1:2020)으로 의료기기 인허가 시 필요한 절차 다수의 국내 재활 의료기기 제조 업체는 ▲국내·외 규격에 대한 이해도 ▲환자·장애인·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적합성평가의 복잡성 등을 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 과정에서의 주된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 이에, 국립재활원은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수 적용되어야 하는 사용적합성평가와 인·허가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연구를 수행 중이며, 2023년 상반기에는 에이치로보틱스(주)의 발목, 무릎 등 하지 관절 재활 운동 및 관절가동범위 계측 등을 할 수 있는 ‘리블레스 프로’를 선정하여, 사용적합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에서는 사용적합성평가 수행을 위한 공간, 장비, 인력 등을 지원하며, 형성평가 및 총괄평가를 제공하여 의료기기 인·허가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적합성인증 문서로 기업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항상 일관된 양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의 개발에서부터 원자재의 구입, 제조, 검사, 포장, 설치, 보관, 출하 및 클레임이나 반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하여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하는 품질경영시스템 아울러 재활 의료기기의 품질 제고와 상용화를 돕기 위해, 의료기기 인·허가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성인증 관련 컨설팅 제공을 위한 외부전문가 협의체 구축을 진행 중이며, 「2023년 하반기 재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6월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에 공고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사업의 시범 운영을 계기로 재활원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여 재활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재활 산업의 성장과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자 편의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 간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시
환자 편의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 간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시
환자 편의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 간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시- 가천대 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400여 건의 원격협진 추진-- 시범사업을 통한 다양한 원격협진 서비스 사례 확보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5월 4일(목)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선발된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원격협진: 의료법 제34조에 따라 환자를 대면진료하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치료방법 등에 대해 다른 의료기관의 의료인에게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아 원격으로 협진 요청, 환자에 대한 조언 및 자문 실시 현행 의료법상 허용되어 있는 원격협진에 대해서는 ‘20.7월 원격협의진찰료를 신설하여 일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경우에만 제한적 수가를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자체적 수요에 따라 원격협진 시스템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 응급전원협진망(국립중앙의료원),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사회보장정보원) 활용한 원격협진 시 원격협의진찰료(3,280원~40,770원) 인정 이번 시범사업은 원격협진 시스템을 이용해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의료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한다. 기존의 제한적인 서비스 모형 외에도 다양한 원격협진 서비스 사례를 확보하여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원격협진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종 선발된 3개 기관(가천대 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는 원격협진 전용시스템*인 독립(포털)형, VPN 연계형 원격협진 시스템과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활용한 원격협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이용 중에 있는 원격협진을 위한 시스템으로 ‘독립(포털)형’과 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가상사설네트워크망(SSL-VPN)을 통해 접속하는‘VPN연계형’으로 구분 **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국민(환자)에 대하여 본인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으로 안전하게 송수신하여,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서비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원격협진 시스템 인증기준 검증 및 서비스 시범운영’을 통해 원격협진 서비스가 지역중소병원의 의료자원 공백‧부족 개선에 효과적이며, 환자 회송‧전원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에 유용하다는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지역 내 중소병원 6개소와 원격협진 네트워크를 구성, 원격협진 전용시스템인 독립(포털)형, VPN 연계형 원격협진 시스템 활용하여 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24개 진료과와 원격협진 실시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원격협진 시범사업은 원격협진 전용시스템 외에도 7,509개소(‘22.12.31기준)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원격협진에 활용하여 시스템의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과 원격협진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2023년 원격협진 시범사업 추진 개요> 은성호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원격협진은 불필요한 이송을 감소시키고, 적절하고 안전한 환자 전원, 지역 중소병원의 의료자원 공백 개선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수가 산정‧지급은 일부 시스템 활용 시에만 국한되어 있어, 의료기관의 적극적 활용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모범 사례를 확보하여 안전성과 효용성 등을 분석함으로써, 원격협진이 환자 편의와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정책 공론의 장 열린다
사회서비스 정책 공론의 장 열린다
사회서비스 정책 공론의 장 열린다- 제1차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 개최(’23.5.4) --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제고 방안’을 주제로 5월 4일 목요일 14시 30분에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제1차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하였다. * 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kcpass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학계와 현장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회서비스와 관련된 핵심 의제를 선정하여 올해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며,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제고 방안’을 주제로 3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하였다. 현재 사회서비스 분야는 소규모 민간 제공자가 다수 존재*하며, 일부 사업은 제공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제공자가 독‧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자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양성하기 위해 품질제고를 위한 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전체 제공기관(23만 2,107개소) 중 종사자 4인 이하 44.7%(10만 3,638개소)(‘19년 통계청) 첫 번째로,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가 ‘품질관리 체계 중장기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영역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품질관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로, 서울시복지재단 김정현 연구위원은 ‘해외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체계와 시사점’을 주제로 영국, 덴마크 등 해외 사회서비스 선진국의 품질관리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정책 추진 시 시사점에 대해 제언하였다. 세 번째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한나 부연구위원은 ‘품질제고를 위한 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주제로 품질관리 정책추진 시 사회서비스원의 바람직한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경기대학교 김형모 교수, 경북대학교 신창환 교수, 동국대학교 최상미 교수, 인천대학교 전용호 교수, 농촌경제연구원 김수린 박사가 사회서비스 제공자 품질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완성도 높은 사회서비스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전문가‧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라고 하면서,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품질향상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국민 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중추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글로벌 진출 첫걸음
연구중심병원 글로벌 진출 첫걸음
연구중심병원 글로벌 진출 첫걸음,美 보스턴에서 국제 심포지엄 개최 - 한미 공동 연구를 통한 연구중심병원 연구 역량 및 기술사업화 강화 방안 모색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8일(금)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연구중심병원협의회(회장 서울아산병원 김종재) 주관으로 「연구중심병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연구중심병원, ’13.4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산·학·연·병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 역량이 뛰어난 병원 이번 심포지엄은 2013년 4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10개의 연구중심병원*이 그동안 축적한 연구 역량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10개의 연구중심병원과 미국의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하버드메디컬 스쿨,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1부, 글로벌 임상 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 구축을 위한 MOU 행사」와「2부, 특강과 한미 공동 연구 사례 발표」로 나누어 진행된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글로벌 연구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미국의 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연구중심병원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도 병원에 있는 우수한 연구자들이 진료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연구에도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오늘 이 자리가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라며, 한국의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새로운 연구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