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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안전”, 적정성 평가로 강화!
“수혈 안전”, 적정성 평가로 강화!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월 14일(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하였다.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만성질환, 환자경험 및 중소병원 등 평가영역을 확대하여 평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환자 중심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향상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 안전영역 평가에 중점을 두고, 수혈 및 우울증(외래)의 평가를 도입하는 등 총 35개 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수혈이 적합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혈액 사용량은 미국, 호주 등 외국에 비해 높아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에 대한 적정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올 하반기부터는 수혈이 가장 많은 ‘슬관절치환술’을 중심으로 수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단계적으로 대상 수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울증은 그간 정신건강 진료 영역에 대한 평가는 의료급여(‘09년)에서 건강보험(‘19년)까지 확대해 왔으나 입원진료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울증 외래진료 영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국민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평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고, 모든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한 정의, 이력, 활용영역 등 정보를 표준화한 지표별 표준설명서와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평가지표 등록·관리 등의 운영체계를 마련한다. 이 것을 바탕으로 향후 전체 평가지표 뿐 아니라 평가결과 등 평가정보 전반이 한 곳에서 관리·제공될 수 있도록 통합 평가정보 제공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의료소비자가 평가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적정성 평가 결과 질 향상이 필요한 의료기관이나 질 향상 활동 지원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컨설팅)을 계속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안전, 국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평가를 강화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이 구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증상자, 중국 우한시 폐렴과 관련 없다 밝혀져
국내 유증상자, 중국 우한시 폐렴과 관련 없다 밝혀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유증상자의 실험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우한시 폐렴의 원인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하여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기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임상 상태가 호전된 유증상자의 퇴원을 결정하는 한편 본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종료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19년 12월 31일 우한시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사람, 메르스, 사스) 외 다른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진단법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유증상자의 배제진단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11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나, 의료인 감염이 없고 명확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 또한 1월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검역조치 등 현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민간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관련 지침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접촉을 피하며,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만성 어깨 통증, 상부관절와순 파열 가능성 높아!
만성 어깨 통증, 상부관절와순 파열 가능성 높아!
(사진제공=강남연세사랑병원)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특히 어깨가 계속 아프거나 특히 늘 어깨가 무겁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상부관절와순 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어깨에는 어깨뼈와 팔뼈를 연결해주는 링 모양의 섬유연골조직, 관절와순이 있다. 이 때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어깨 연골이라는 것을 말할 때는 보통 이 관절와순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와순은 팔뼈가 빠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즉, 어깨나 팔이 움직일 때 근육과 관절막 등이 관절과 잘 부착되어 있도록 도와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절와순은 팔뚝의 이두박근과 연결돼 있으며, 뼈에 느슨하게 붙어있어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 이 부위가 어깨뼈로부터 떨어진 상태를 상부관절와순 파열이라 부른다. 상부관절와순 파열은 공을 많이 던지는 야구선수들에게 특히 흔한 질환이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도 어깨를 부딪치거나 팔을 짚고 넘어지면서 부상이 생기면 상부관절와순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취미로 운동을 할 때도 공을 너무 강하게 던지게 되면 어깨에 무리가 가면서 상부관절와순이 파열될 수 있다. 상부관절와순이 파열되면 던지는 동작을 취하기 힘들어지고, 심한 경우 옷을 입고 벗는 데도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습관성 어깨 탈구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관절와순이 파열된 부위로 관절액이 유출되면 결절종이라는 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절종의 크기가 커지면 상견갑 신경을 눌러 팔을 비롯한 날개뼈 부위의 저림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장시간 지속된 경우 근육 위축, 근력 약화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목 디스크 증상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흔하다. 통증 때문에 이 질환이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하면 MRI 검사 등의 정밀검사로 원인을 파악하게 된다. 상부관절와순은 워낙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관절내시경으로 진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필요하며, 환자의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부관절와순 파열은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방법보다는 수술적 치료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요즘 주로 시행되는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인데, 파열된 부분을 단순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수술로, 관절내시경으로 관절 내부를 관찰하며 미세 구멍을 뚫어 수술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환자의 회복이 빠른 편이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므로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상부관절와순 파열을 사전에 예방하고 싶다면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좋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천천히 하중이 실리도록 하며, 갑자기 큰 충격을 받게 되는 동작은 삼가야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에 따른 감염 주의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에 따른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45주 7.0명→ ‘20.1주 49.1명)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데,연령별로는 7-12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은 등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0~12세 어린이는 봄까지 유행이 지속되므로 아직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당부하였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소아,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같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아울러,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인플루엔자 예방관리 강화를 요청하였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요양시설 같은 곳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유증상자는 별도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우선 취약계층의 예방접종이 이루어진 뒤,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신경을 써야하겠다.
2020년 새해, 영일대 해수욕장 금연캠페인!
2020년 새해, 영일대 해수욕장 금연캠페인!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조형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 10일(금) 오전 11시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을 개최하고, ‘금연 결심의 종’ 조형물은 상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금연 결심의 종을 치면서 본인과 소중한 사람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고, 그 의지를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 외에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프로그램)가 함께 진행되었는데,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폐활량, 일산화탄소(CO)측정 및 무료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연을 결심해보거나, 금연 운세 뽑기 기계를 통해 새해 금연 운세와 함께 건강운, 재물운, 사랑운 등의 재미로 보는 새해 운세를 알려준다. 포항시는 건강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을 점차 확대하고, 학령기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정기적 홍보(캠페인)와 청소년 금연교실, 인형극 공연, 홍보자료(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흡연예방 행사를 실시하여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등 꾸준히 금연 홍보 활동을 추진해왔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새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연 결심의 종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져 많은 분들이 금연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2020년에도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와 흡연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