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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광희·조수빈과 함께 생명나눔 서약 잇기 운동
질병관리본부, 광희·조수빈과 함께 생명나눔 서약 잇기 운동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 활성화와 기증희망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방송인 황광희, 조수빈이 사회를 맡은 생명나눔 홍보 영상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를 2019년 7월 15일(월) 오전 10:00시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서약 연속 기획물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는 지난해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 (Begin Again)’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생명나눔 서약 연속 기획물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는 출연하는 주자들의 동참 계기와 생명나눔에 대한 질의, 실제 기증 서약 장면을 담았다. * 장기·인체조직기증 서약 : 뇌사/사후에 장기·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본인의 의사표시이며 모바일, 온라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 이번 영상을 위해 제작된 생명나눔 분홍 우체통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생명나눔 전시 관’에 2019년 10월 27일까지 전시·운영될 예정이다 영상은 2019년 7월 15일(월) 오전 10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홍보 운동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2019년 9월 13일(금)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공개되며,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TV 웹예능, SK B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 7000여 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백만 명당 8.66명으로 스페인 48명, 미국 33.32명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서명용 장기기증지원과장은 “유명인의 자발적인 생명나눔 참여가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영양사 국가시험 부정행위자 최대 3회까지 응시 못한다!
영양사 국가시험 부정행위자 최대 3회까지 응시 못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영양사 국가시험 위반행위별 응시제한 세부기준을 담은「국민영양관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가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 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하여 3회 범위 내에서 영양사 국가시험 응시를 제한하는「국민영양관리법」이 개정공포(‘19.4.23.)됨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는 취지이다. 기존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그 수험을 정지시키거나 합격을 무효로 할 수는 있었으나, 시험응시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었다. 입법예고하는 「국민영양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수험이 정지되거나 합격이 무효가 된 사람에 대하여 처분의 사유와 위반정도 등을 고려하여 최대 3회까지 영양사 국가시험 응시를 제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9년 8월 23일까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영양사 국가시험 부정행위자 등에 대하여 합격 취소는 물론 향후 국가시험 응시도 제한함으로써 보다 엄격하게 자격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영양사 자격제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LG전자 건강관리가전 2년 연속 40% 고성장
LG전자 건강관리가전 2년 연속 40% 고성장
LG전자는 7일 지난해 지속 가능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2018~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신(新)가전으로 불리는 건강관리제품의 글로벌 매출이 2017년 57%, 지난해 41% 각각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7년과 비교하면 57% 늘어난 성과다. LG전자는 고객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 환경·빈곤·위생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따뜻한 기술' 수혜자는 2016년 1707명에서 2018년 7만586명으로 급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생산사업장과 사무실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전년보다 15% 감소했고, 포장재 사용량은 4.8% 줄었으며 폐전자제품 회수량은 24만9145톤에 달한다. 고객 만족을 위한 미래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미국에서는 제품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 국내에서는 영상을 통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는 '영상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환경·빈곤·위생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따뜻한 기술’ 수혜자는 2년새 약 70배가 증가했다. 국내외 생산사업장과 사무실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전년대비 15%, 포장재 사용량은 4.8% 감소했으며 폐전자제품 회수량은 24만9145톤으로 집계됐다. LG뿐 아니라 국내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 건강과 환경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유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기를 기대해본다.
KT, 무의도 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KT, 무의도 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KT(회장 황창규)는 옹진군(군수 장정민)과 함께 9일에서 1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옹진군 덕적군도 내 문갑도와 굴업도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옹진군이 서해 무의도서 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병원선에 KT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IT서포터즈’가 의료진과 함께 승선해 진행됐다. IT서포터즈는 문갑도와 굴업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외부활동으로 지칠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야외용 썬캡과 쿨셔츠도 제공했다. 지난 5월에는 KT가 제공한 해상용 LTE 라우터와 선내 유‧무선 인터넷 환경개선을 통해 병원선에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의 실시간 연동이 원활하게 돼 무의도민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병원선 내에 KT Skylife TV를 설치해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진료 대기자들에게 건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도 진료 대기 중에 Skylife TV를 통해 다양한 의료지원 정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종전 병원선에서는 인터넷 불안정으로 인해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Public Health Information System)과의 연동이 불가능했었다. 이에 의료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관리해야 하는 한계와 의료 정보 데이터 유실의 우려 또한 상존했다. 이에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는 병원선 관계자분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무의도서 지역주민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서 매우 뜻깊다. KT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민기업으로서 사람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KRPIA ‘제6회 윤리경영 아카데미’ 개최
제약바이오협회-KRPIA ‘제6회 윤리경영 아카데미’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가 자율준수관리자 및 CP담당자를 대상으로 10일 서울 임피리얼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윤리경영 아카데미’에서, 고도화되고 있는 규제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관리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청탁금지법,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 등 뿐만 아니라 공익신고자보호제도 강화, 외부감사 대상 확대 등 리베이트 규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날 약 300여명의 국내외 제약기업 컴플라이언스(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담당자들이 참석, 연자들의 발표 내용에 집중했다.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정경쟁규약 심의 시스템 정착과 ISO37001 도입 확산 등 윤리경영이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윤리경영이 제약산업계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배경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제약산업계가 각종 기업윤리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이 확립되어 가고 있다”면서 “최근 세계제약협회에서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을 요구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양 협회 모두 이에 부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박성민 HnL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 점검 , 제약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급여정지에서 약가인하 처분으로의 대체 등 상반기 입법동향을 설명하며 산업계의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한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은 2011년 제정된 이후 6차례 개정·강화됐는데 이는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은 직장 내 공익신고자 등이 보호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체는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해 공익신고자의 인적사항이나 이를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공개·보도하지 않는 비밀 보장의 의무, 공익신고자에 대한 신분상·행정적·경제적 불이익 조치를 할 수 없는 불이익 조치 금지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환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이사는 최근 외부감사 대상 기준이 확대되 는 만큼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한 금감원의 제제기준이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 수준으로 설정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선 기업내부의 ▲규정과 지침 개정 ▲조직 운영 체계 재정립 ▲환류 체계 기반의 지속적 내부통제 개선 ▲교육시스템 개발 및 실행 등 실효성 있는 운영과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 동물대체 시험법 가이드라인 발간
식약처, 동물대체 시험법 가이드라인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승인한 피부감작성 동물대체시험법의 국내 도입을 위한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피부감작성 시험 : 피부가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홍반, 부종 등 면역학적 과민반응을 유발하는지를 평가하는 시험 이번 시험법은 인체피부각질세포에서 항산화반응인자(ARE-Nrf2)의 조절을 받는 특정 효소 (루시퍼라아제)의 발현 정도를 측정함으로써 피부감작성 반응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동물대체시험법을 ‘07부터 마련해 오고 있으며, 현 재까지 19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아울러 올해 10월에는 국내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을 비롯해 산업계와 학계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교육 워크숍’을 개최하여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화장품 업계에서 동물대체시험법을 이용하여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2개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국제조화된 동물대체시험법을 지속적으로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은 수녀님, 국민훈장 수상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은 수녀님, 국민훈장 수상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11일(목) 14시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28년간 수녀로 일하면서 미혼모 지원, 학대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등으로 해체되었던 가족 간의 화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김영렬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 센터장(수녀․57세)이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김영렬 센터장은 1989년 3월 수녀가 된 이후 서울의 성바오로병원 의료사회사업(2001년 6월~2008년 8월), 인천의 솔샘나우리 아동복지종합센터(2009년 1월~2015년 2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위캔센터(2015년~2017년 4월) 등에서 근무하였다.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 무료진료, 시설 아동 돌봄, 장애인 자립지원 등 사회 약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온기와 사랑을 나누어 공동체가 지속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김영렬 센터장은 “가정학대로 상처받은 아동들은 대체로 자해위험이 높은데, 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정상생활이 가능해진 아동들이 편지 등으로 감사인사를 할 때 천직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같이 하는 함께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7월 중 송출될 “함께육아 행복육아” 의미를 담고 있는 홍보영상이 처음 공개되었는데 “엄마만 육아를 책임지는 독박육아”와 “가족과 회사와 사회가 분담하는 육아”를 장거리 달리기에 비유하면서,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행복한 육아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인구정책의 방향은 행복한 육아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아이를 키우는 것이 더 이상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이웃이 손을 보태고 국가와 사회가 노력해서 모두 함께 키워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담배 없는 사회, 금연상담사가 앞장섭니다
담배 없는 사회, 금연상담사가 앞장섭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7월 11일(목) ~ 7월 12일(금) 이틀 동안 경주에서 2019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 상담사 연수과정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연간 30만 명이 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성과*를 공유하고, 신종담배 출시 등 최신 흡연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1일 행사 1부에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상담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금연상담사 6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금연상담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포항시 북구 보건소는 관내 유치원과 협력하여 유아들의 모발 내 니코틴 수치 검사를 통해 간접흡연의 영향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를 흡연하는 부모에게 공유함으로써 금연을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금연클리닉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금연정책 현황 및 추진방향을 공유하였고, 금연상담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좌를 진행하였다. 분야별 강좌는 ▲특수집단 상담의 이해, ▲금연행동요법의 이해, ▲신종담배와 금연상담 3개를 진행하여 최신 흡연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토의가 진행되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들이 앞으로 금연상담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으로 금연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성공적인 금연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들의 역량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속해서 우리 원이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수족구병 환자 증가 지속,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수족구병 환자 증가 지속,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 수족구병: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됨.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되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족구병은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를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는 손씻기, 장난감과 같은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키즈카페, 문화센터, 수영장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청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수족구병 예방 수칙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붙임 2 참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자료제공=보건복지부)
‘전 세계 신기한 수박 한자리에 모였네!’
‘전 세계 신기한 수박 한자리에 모였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1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박과 유전자원을 소개하는 '박과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박과 유전자원의 생육, 형태, 기능성 성분 등 유용 형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우수 자원을 선발하고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중국, 조지아 등 40여 나라에서 수집된 660자원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호피무늬 수박과 네트(그물망 무늬) 멜론, 외국에서 재배되는 크림슨타입 수박, 무(無)네트 멜론 등을 전시했다. 또한 수박의 라이코펜 등 기능성성분이 높은 자원, 결각이 깊어 곁순 제거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세엽 자원과 인도 등 동남아 지역의 야생(근연)종도 함께 소개했다. 종자산업체, 육종가, 연구자, 농업인들에 의해 현장에서 선발 된 우수 자원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육종 소재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소과종 수박 수요가 늘고 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가 맞물리면서 기능성, 내병성 컬러 수박, 씨없는 수박 등 품종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박과채소 생산액은 2017년 기준, 2조 1천억 원으로 전체 채소 생산액 11조 3백억 원의 19%를 차지한다. 수박 재배면적은 2018년 기준 11,814 헥타르(ha)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손성한 센터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박과 유전자원을 직접 보고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종자산업체와 연구자들이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한 다양한 박과 유전자원을 폭 넓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