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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정확하게!
한림대의료원,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정확하게!
최근 혈액형이 다른 환자의 혈액을 수혈하거나 잘못된 약제를 투약하는 등 환자 확인절차 누락으로 인한 환자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환자 확인절차 누락으로 인한 사고가 58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병원 내 정확한 환자확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3개 산하병원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총 174대의 PDA를 도입해 이달 1일부터 휴대용단말기인 PDA를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PDA로 입원 시 환자에게 지급되는 팔찌의 바코드를 인식한 뒤 채혈 검체, 경구약, 고위험 약품(항암제 등), 수혈용 혈액백 등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하여 환자정보와의 일치여부를 알려준다. 때문에 안전하게 진료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병동 간호사가 환자의 성함 또는 등록번호를 구두 및 육안으로 확인하여 환자확인이 이뤄졌으나, 이번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도입으로 간호사 확인 후 PDA로 재확인하도록 하는 이중 확인 시스템으로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김정미 간호부장은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도입으로 환자확인과 관련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채혈, 투약, 수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확인 오류를 제거하여 더욱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올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면인식기술을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와이즈유 의료경영학과, 라오스 해외봉사활동!
와이즈유 의료경영학과, 라오스 해외봉사활동!
와이즈유(영산대·총장 부구욱) 의료경영학과 재학생들이 라오스를 방문해 국제보건 개발협력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국제개발협력 전문가가 되기 위한 특별한 동기부여가 되는 진로탐색 활동이었다. 와이즈유 의료경영학과 재학생 13명(인솔교수 포함)은 지난달 23~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방비엥에서 CPR교육, 한국전통차 체험, 절주 및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활동과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개발협력 현장활동은 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을 받아 대학교 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협력 전문가에 대한 직업 탐색 및 진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번 해외봉사를 위해 학생들은 올해 1학기 국제보건학을 액션러닝으로 수업받으며 미리 준비해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신완 학생(4학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보건의 전망과 진로 탐색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라오스 NGO 견학과 개발협력에 대한 특강 그리고 초등학교에서의 보건교육은 라오스에서 ODA의 중요성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석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해외필드학기 실습을 통해 한 학기 전부를 국제보건의 해외현장에서 보내는 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국제개발원조 분야의 가장 큰 섹터인 국제보건분야 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과과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와이즈유 재학생 55명(인솔교수 포함)은 6~16일까지 베트남 후에 지역에서 현지 대학생과 합동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헬스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형 복지 모형의 해외 진출 본격화 된다
한국형 복지 모형의 해외 진출 본격화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민간대표단은 7월 2일(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몽골 노동사회보호부장관(서드넘 칭조릭, Sodnom Chinzorig)과의 정부 간 회담에서 양국 간 사회복지 협력 분야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새로운 「한-몽 사회복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정부가 2017년과 2018년에 개최한 사회복지분야 ODA 초청 연수(Welfare Korea Academy)의 2020년 재개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17일 양국 정부는 「한-몽 사회복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몽골 노동사회보호부 상자 문군치멕(Sanjaa Mungunchimeg) 차관의 새로운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간 사회복지 협력분야는 기존의 소득보장정책, 사회서비스정책, 인구 관련 정책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민간자원 활성화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몽골 고위 및 실무 공무원 대상 사회복지분야 ODA 초청연수(Welfare Korea Academy) 프로그램이 몽골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에 공감하고, 양국 간 사회복지 협력 분야가 확대된 만큼 몽골 공무원 맞춤형 ODA 초청연수 Welfare Korea Academy (몽골) 프로그램을 2020년에 재개하기로 하였다. 7월 3일에는 배병준 실장 임석 하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한국형 푸드뱅크 전수, 사회보장정보화 협력 및 공동모금제도 등 민간자원 활성화 등 한국형 복지모형을 전수하기 위해 몽골 노동사회복지서비스청(청장 니암다바, Batjargal Nyamdavaa)과 각 분야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우선, 일반국민의 기부식품 또는 생활용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국형 푸드뱅크 모형을 몽골에 전수하는 사업이 한국사화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본격 시작된다.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첫 연말 집중모금 전개 후 세계적인 공동모금기관으로 성장한 경험과 노하우를 몽골에 공유할 수 있도록 노동사회복지서비스청과의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하였다. 한-몽 사회복지 협력 MOU 개정 및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성과는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Welfare Korea Academy에 참여한 몽골 사회복지 분야 고위 및 중견관료 20명이 한국 복지제도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충분히 인지하게 된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31년 만에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요자 맞춤형 장애인 지원 등의 정책 추진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지지받게 된 것 역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포용복지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복지모형이 몽골의 IT 기반 복지전달체계 고도화, 민간복지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 시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방안 모색
디지털 헬스 시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방안 모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급변하는 의료기기 분야 해외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5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7.3)과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협력회의’(7.4~7.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 : 한국,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브라질, 러시아, 싱가포르 등 10개 회원국 간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해 구성된 국제 규제당국자 협의체 이번 포럼은 ‘차세대로 도약하는 의료기기 혁신 규제 모색’을 주제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해외 규제기관과 산·학·연·관 의료기기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미국·일본·중국의 혁신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 및 관련 조직 개편 ▲개인정보와 환자안전을 위한 캐나다의 사이버 보안 ▲컴퓨터 모델링·시뮬레이션의 허가·심사 적용 ▲임상시험 자료의 대체 방법(임상평가보고서, 실사용 증거)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사이버보안·인공지능 등 디지털 헬스 분야 규제 혁신을 위해 캐나다(Health Canada)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캐나다는 ‘딥러닝’ 방법론을 최초로 제안한 인공지능 분야 강국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심사자의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딥러닝(Deep Learning) : 사람의 뇌가 사물을 구분하는 것처럼 컴퓨터가 사물을 분류하도록 훈련시키는 기계학습의 일종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디지털 헬스 등 혁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식약처)
식물성 우유, 당신의 선택은?
식물성 우유, 당신의 선택은?
요즘은 소젖인 우유만 마시면 배가 꾸르륵거리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물론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동물 대신 식물에서 추출한 대체 우유를 찾는 경우가 많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아몬드 우유, 귀리 우유, 두유 등 손쉽게 구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제일 좋을까? 미국 의학 포털 Medical Daily에서 우유를 대신할 4가지 식물성 우유를 소개했다. 아몬드, 콩, 귀리 등 식물성 우유, 뭐가 제일 나을까? △ 아몬드 우유 다이어터, 유당불내증 혹은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환영받는 아몬드 우유는 일반 우유와 비교하면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고 포화 지방이 적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적어 칼슘을 첨가한 제품을 고르면 건강에 더 좋다. △ 귀리 우유 부드러운 크림 맛이 도드라지는 귀리 우유는 식물성 우유 중에서 탄수화물 함량과 열량이 가장 높다. 뜨겁게 먹거나 커피와 섞어 먹어도 좋고 시리얼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당뇨 환자나 셀리악병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삼 우유 삼 우유(Hemp Milk)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삼(麻) 씨앗으로 만든다. 대마 우유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젖소에서 추출한 우유와 비교했을 때 열량은 낮으나 단백질 함유량이 적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화 지방 섭취를 불포화 지방으로 바꾸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향을 첨가하지 않은 삼 우유는 특유의 흙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맛있게 마시려면 향료가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두유 식물성 우유의 선두주자인 두유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수산염과 피트산이 많이 들어 있어 칼슘과 비타민 D와 함께 먹을 시에는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또한 항암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본인의 체질이나 마시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각 식품의 특징과 효용을 참고해 알아두고 이를 잘 활용한다면 똑똑하고 건강한 소비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몸보신하는 달 6월
몸보신하는 달 6월
떡수단은 ‘흰떡수단’이라 하여 백단(白團), 분단(粉團)이라고도 하였다. 멥쌀가루로 만든 흰떡을 작은 경단 모양으로 만들어서 녹말가루를 입힌 뒤,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헹구고 이를 꿀물이나 오미자 국물에 띄워 먹는 음료로, 차게 마시는 전통 음청류 중 수단은 여름철에 먹고, 원소병은 정월 보름날에 먹는 것이 보통이다. 이 떡수단은『우리나라 음식 만드는 법』을 보면, ’쫄깃쫄깃하게 만든 흰떡을 도마에 놓고 손에 물칠을 해 연필 굵기만큼씩 길게 밀어서 이것을 콩알만큼씩 썰어 녹말을 묻혀서 끓는 물에 삶아 건져 가지고 다시 녹말을 묻혀 또 한 번 끓는 물에 삶아 냉수에 건져, 화채 그릇에 나누어 담고, 오미자 국물이나 설탕물(끓여 식혀 가지고)에 꿀을 조금 타서 떡 그릇에 붓고 실백을 띄워서 놓으라’고 하였다. 떡수단의 조리법은 조리서마다 다른데, 떡을 써는 모양과 녹말가루를 묻히는 과정에서 차이를 보인다. 흰떡을 여러 모양으로 썰거나 찹쌀가루나 멥쌀가루로 직접 익반죽하여 썰기도 하였으며 녹말가루를 씌워 삶거나 또는 데치거나 하였으며, 녹말가루 대신 밀가루나 쌀가루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떡수단은 꿀물에 염주알 같은 동그란 흰떡과 얼음덩이가 동동 가득 떠 있어, 무척 시원하면서도 떡의 쫄깃함으로 해서 이색적인 맛과 느낌을 주는 음료이다. 6월은 떡수단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맞이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약학교육평가원 법인화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조 당부
약학교육평가원 법인화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조 당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오는 2022년 통합6년제 전환을 앞두고 ‘약학교육 평가인증 제도 도입’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조속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사진 자료=대한약사회) 현재 고등교육법에 따라 의학·치의학·한의학 또는 간호학의 경우 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약학교육은 아직까지 평가·인증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약사회는 장기간 국회에 계류 중인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김승희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6252, 2017.3.17)의 조속한 처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 급선무로 판단하여 약학교육계와 함께 법률개정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약학교육이 최근 10년 동안 20개 대학에서 37개 대학으로 증가하고, 입학정원 또한 600여명 이상 급증하는 과정에서 과거와 같이 표준지침 없이 교육과정이나 교육환경 등을 대학 자체적으로 위임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당초 약대 신설과정에서 산업․임상 약사 양성, 실무실습 교육 강화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나 약사회는 최근 약학대학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목적과는 다른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입학정원 30명 내외의 초소형 약학대학이 적지 않게 신설된 것에 우려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들 초소형 약학대학들이 최소한의 교육 여건을 갖추는 것은 기존 약학대학보다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현재 약학교육이 처한 상황이며, 이는 약학교육에 있어 악순환의 고리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약학교육 평가인증 시행이 안착하기 위해 2011년에 출범한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재단법인화가 필수적이지만, 설립에 필요한 출연금 마련이 여의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인석 학술이사는 “약학교육 평가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의 약학교육평가원의 법인화를 위해 문턱을 낮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시급한 사안이다”며, “보건복지부에 약학교육평가원(가칭)의 조속한 법인화를 위해 산하 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기본자산 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대한약사회)
제16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제16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6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그동안 다회 헌혈 참여 및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김동윤씨, 최창휴씨 등 개인 27명과 10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04년 헌혈 관련 4개 국제기구(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국제수혈학회·ISBT)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로 매해 6월 14일 기념식 행사를 한다. 이번 제16회 「세계 헌혈자의 날」행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목소리"를 주제로 6월 14일 오후 2시 KBS 아트홀(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대한적십자사 주관)되어, 헌혈 유공자, 헌혈봉사회, Rh(-) 헌혈봉사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선 33년간 총 416차례 헌혈을 실천해 온 김동윤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7살에 헌혈을 시작한 김동윤씨는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2008년 전남 지역 최초로 ‘목포시 헌혈 장려 조례’ 제정을 통해 헌혈장려금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는 등 헌혈 인구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현재 목포시 기네스북 최다헌혈 보유자로 등재되어 있는 김동윤씨는 지역사회 헌혈 장려 및 제도개선은 물론 차상위 계층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단체 결성, 무료급식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 등 지속적이고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 최창휴 흉부외과 교수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창휴 교수는 의료현장에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다수 경험하며 헌혈의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느껴, 25년간 총 118회 헌혈을 실천하였다. 앞으로 의료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생명존중과 봉사의 실천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자발적으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단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헌혈상점제도를 신설한 육군 제3182부대 한수복 원사, 345회에 걸쳐 헌혈한 김경락씨, 그간 총 5,958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사곡고등학교 등이 각각 개인·단체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의 생명을 나누는 280만여 명의 헌혈자 덕분에 국민의 건강이 안정적으로 지켜지고 있으며, 표창을 받은 헌혈 유공자를 비롯해 모든 헌혈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협회, 사회보장정보원과 MOU 체결
제약바이오협회, 사회보장정보원과 MOU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보건・의료분야 발전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서울 중구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정보기술교류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09년 설립된 사회보장정보원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전 국민이 생애주기에 맞는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대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보 전문기관이다. 정보원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공공보건포털, G-health를 통해 전국 3,500개의 보건기관 및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건의료 정보기술 및 업무 프로세스 제공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대국민 보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인 동시에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제약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희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능정보화 시대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하여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MOU 체결식 이후 원희목 회장은 정보원 임직원 대상 ‘변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 뒤 화합을 위한 소통마당을 추진해 양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 제공=한국제약바잉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