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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약가 협상해 81품목 약가 인하
건보공단, 약가 협상해 81품목 약가 인하
이달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유형다) 협상 추진 결과, 81개 품목의 약가를 인하하는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품목의 약가가 지난 1일부터 일괄 인하됐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유일한 관리기전이다.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위험을 공단과 업체가 분담하고, 약제비 지출의 합리성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제 특성에 따라 ‘유형 가, 나, 다’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금번 ’19년도 ‘유형 다’ 협상에서는 23개 제약사, 29개 동일제품군, 81개 품목이 협상약제로 선저됐다. 협상 결과, 약가인하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절감액은 지난 2018년(연간 84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연간 173억 원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유형 다’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는 협상 등재 약제 외의 모든 급여의약품을 대상으로 초과된 약품비를 모니터링 하여 약가협상의 제도권 안으로 들이는 대표적인 약가사후관리 제도”라며, “앞으로 제약사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약가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약품비 지출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농구선수의 갑작스런 사망소식, 청년층 급사 주의보!
젊은 농구선수의 갑작스런 사망소식, 청년층 급사 주의보!
지난 3일 밤 SK 나이츠 소속 농구선수 정재홍(남,30)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를 아끼던 선수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구단은 정재홍 선수가 최근 손목 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4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3일 저녁 식사 후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3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 선수처럼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사망에 이르는 것을 흔히 급사라고 한다. 이러한 급사는 2000년대 초반까지 대부분 40∼50대 건강한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 사이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추세이다. 대동병원 심혈관센터 김병수 센터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혈관이 막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5분 내에 혈액과 산소가 다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만약 5분이 경과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따라서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평소에 자신의 심장 건강을 잘 관리하고 주의를 기울여 약간의 변화가 있으면 빨리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신속하고 빠른 대응만 있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은 건강할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인천국제공항공사 재난대응 위한 협약 체결
국립중앙의료원-인천국제공항공사 재난대응 위한 협약 체결
사회적 재난에 대한 신속한 응급의료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인천국제공항과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달 1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인천국제공항 지역에서 대형 재난상황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한 것으로, 재난응급의료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금번 업무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조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의료기관 출동과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 등의 재난응급의료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할 방침이다. 이 날 업무협정의 주된 내용은 ▶재난 대비 정보교류 ▶재난대응(의료지원) 교육·훈련 지원 ▶재난대응(의료지원) 관련 합동훈련 시행 ▶재난발생 시 응급의료지원 ▶양 기관의 홍보 관련 업무 협업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은 “사회적 재난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규모가 커지는 현대사회에 신속한 응급의료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금번 협정을 통해 공항 지역과 항공기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응급의료지원이 실행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