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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무릎 수술만 다섯 번… 무릎 부상 주의해야
타이거 우즈, 무릎 수술만 다섯 번… 무릎 부상 주의해야
타이거 우즈(44.미국)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주 경미한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해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즈가 왼쪽 무릎을 수술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1994년 대학교 재학 시절 처음으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2002년 전방십자인대 수술과 2008년 연골 손상으로 인한 관절경 수술을 했으며 같은 해 통증을 참으며 US 오픈을 치르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을 받았다. 당시 우즈는 US오픈에서 우승했으나 나머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프로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골프를 비롯해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활동을 즐겨하는 추세이다. 가장 부상을 당하기 쉬운 관절 중 하나인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 무릎은 무릎 연골(반월판) 손상, 슬개골 건염 등이 주요 질환이다. 대동병원 정형외과 김도훈 과장은 “푹푹 찌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 무리한 스포츠 및 야외활동으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가 많은데 신체활동 후 무릎, 목, 허리, 팔 등에서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온찜질을, 뜨끔한 통증이 느껴지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며 “통증이 심하거나 2~3일 지속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의협, 의료계 동의 없는 분석심사 선도사업 강행 중단 요청
의협, 의료계 동의 없는 분석심사 선도사업 강행 중단 요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사업 중단의 입장을 밝혔다. 이달 28일, 의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계와의 합의 없이 강행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대해 거부의 의사를 전했다. 의협에 따르면, 정부와 심평원은 의학적 근거와 전문성 존중이라는 이유로 심사평가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심평원이 강행하는 분석심사는 사실상 심사의 권한을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의료비용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근거 중심의 적정한 진료,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의협은 “나아가 심평원이 의료계 종주단체인 협회의 의견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은 채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강행하고, 대한의학회 및 개별 학회, 대한병원협회, 관련 지역의사회 등에 개별적으로 접촉해 PRC(전문가심사위원회, 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SRC(전문분과심사위원회, Special Review Committee) 위원 추천을 요청하는 등 그들만의 제2의 심평의학의 틀을 갖추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한 번의 잘못된 정책이 국민건강과 의료제도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는 것은 의약분업 등을 통해 뼈저리게 경험해 왔다”며, “우리 의료계는 더 이상 이러한 잘못된 정책에 손 놓고 바라만 볼 수 없으며, 일방적인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와 협의와 합의를 통해 심사평가체계 개편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