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42건 ]
국제 보건 안보 위해 한-미 공동 협력한다!
국제 보건 안보 위해 한-미 공동 협력한다!
국제 보건 안보를 위해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질병관리본부가 공동 협력에 나선다. 양국은 양해각서 체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국제적 공통 목표를 위한 계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달 21일, 질병관리본부는 본부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질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양해각서에는 ▶공중보건위기대비 및 대응 ▶신종감염병(특히, 바이러스성출혈열)의 감시 및 통제 ▶생물테러 대응 ▶실험실(검사 및 분석) 역량 강화 ▶항생제 내성 ▶예방접종 정책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보건의료인력 교육 등 양국의 최근 질병예방관리 분야의 상황과 관심 분야 등 협력 범위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제 보건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는 국제상황에서 두 나라 간에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질병예방 및 관리의 국제적 공통 목표를 위한 협력을 함께 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릭 하간(Eric Hargan) 미국 보건부 차관은 “양국 질병관리본부 간 양해각서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은 보건안보에 있어 매우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 양해각서는 양국이 앞으로 함께 계속해서 이루어 나갈 것들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최근 3년 이송 도중 사망환자 569명, 급성 심근경색 주의보!
최근 3년 이송 도중 사망환자 569명, 급성 심근경색 주의보!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21일 오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 이송 도중 목숨을 잃은 사람이 56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시한 ‘2017∼2019년 8월 급성 심근경색 발병 후 응급실 도착 시간 및 응급실 도착 중 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 도착 중 숨진 사망자는 총 569명이다. 연평균 20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 도중에 목숨을 잃는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 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려 피가 심장으로 공급되지 못해 심장 근육의 괴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흔히 가슴 통증이 수 시간 지속되어 나타나고 협심증처럼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다. 구역질이나 현기증을 발생하기도 하고 드물게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설사, 복부팽만, 딸꾹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급성 심근경색은 하루 중 주로 이른 아침에 집중되어 있는데, 가슴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목이나 턱, 어깨, 좌측 팔의 안쪽 또는 등으로 퍼지는 방사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근경색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과로, 스트레스나 과도한 흥분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고 기온의 급격한 변화에 따르는 경우도 있다. 심근경색은 안정을 취해도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이 없을 수도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통증이 없고 식욕과 원기가 갑자기 떨어지며 숨이 차고 실신을 하고 나서야 병원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병수 센터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심근경색은 현대의학이 발달한 지금도 사망률이 30%나 되는 무서운 질병이고 그 중 절반은 병원 도착 전에 이미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단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5분 내에 혈액과 산소가 다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만 한고 만약 5분이 경과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심장혈관질환은 그 어떤 질병보다 신속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증상이 나타나거나 환자를 발견한 즉시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토록 해야 하고 골든타임 이내에 반드시 병원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놀이 사업 성과 확인, 발전 방안 논의한다!
놀이 사업 성과 확인, 발전 방안 논의한다!
놀이 관련 사업이 아동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정부는 포럼 결과를 향후 놀이 정책 시행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달 18일, 보건복지부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2019년 놀 권리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놀이가 바꾼 아동과 지역사회’ 라는 주제로 18일 10시에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디자인 나눔관에서 열렸다. 금번 토론회는 국제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5년 간 진행해 온 아동 놀 권리 보장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아동 놀 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분석 결과를 통해 박 교수는 “놀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속성과 확장성을 갖기 위해서는 단순 시설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놀이 공간의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아동·학부모의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놀이 관련 사업이 실제로 아동과 지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논의했다”며, “논의한 결과는 향후 정부가 놀이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있어서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실장은 “놀이 정책은 사회 전체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함께 놀이 관련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문가와 현장의 지혜를 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