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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여학생, 올해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접종해야 한다!
2006년생 여학생, 올해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접종해야 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마지막 주는 연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미리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각별한 주의·예방이 필요하다. 현재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방지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90%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 마지막 주에만 약 9천명이 접종하는 등, 매년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며, “올해 역시 연말에 접종자가 몰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부지원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활로봇 연구, 활용까지 연계해 장애인의 삶의 질 높인다!
재활로봇 연구, 활용까지 연계해 장애인의 삶의 질 높인다!
장애인의 및 노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재활로봇산업 연구 및 활용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이달 12일,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2019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재활로봇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한라홀에서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300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이다. 지난 2012년부터는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을, 2013년부터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의료재활로봇의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재활로봇의 신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된 사업으로는 개발이 완료된 의료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보급·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토론회는 ‘재활로봇 중개연구에서 재활로봇의 보급‧활용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나동욱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s of wearable exoskeletal robot: gait training and assistance(착용형 외골격로봇의 임상활용)’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금번 재활로봇 심포지엄이 재활로봇 관련 연구를 해당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그간 연구결과에 대한 경험 교류의 장이 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을 통해 기존의 기술 중심의 연구결과와 임상연구를 접목하여 재활로봇 연구가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재활로봇산업을 활성화하여 장애인 및 노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겨울철도 안심할 수 없는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자에겐 독!
겨울철도 안심할 수 없는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자에겐 독!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박모씨(남, 42세)는 어제 오후 5시 갑자기 울리는 재난문자에 화들짝 놀랐다. 긴급한 재난상황이라도 발생한 건 아닌지 두려워하던 차에 뜻밖에 문자 내용에 오히려 고민이 더 늘었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던 박씨는 환경부가 전송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겨울철이라 챙기지 않았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다시 찾았다. 앞서 박씨처럼 어제 오후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축적 및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증가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역시 지난 10일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5년간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고령의 천식 환자가 1년 중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입원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찬 공기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동병원 심은희 호흡기내과 과장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령의 천식 환자의 경우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며 외출 시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체온을 올려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으며 스카프나 마스크를 착용해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