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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
- 보건복지부, 2023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 개최 - -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개정판 발표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1월 30일(목) 14시에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2023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1부)와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발표회(2부)로 진행된다. *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운영(’08년~)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실천하는 전문가 및 유관기관, 절주 서포터즈(대학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올 한해 음주폐해예방에 기여한 개인(9점)과 단체(보건소, 10점), 절주서포터즈 우수팀에 포상이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광진구 보건소는 청소년 주류 판매금지 안내(주류 판매업소 대상), 어린이·청소년 음주예방 교육(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 등 ‘어린이·청소년 음주진입 차단 사업’을 통해 음주폐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2023년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는, ‘①술은 1급 발암물질, ②음주운전, ③주취폭력 범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술, 잘러!’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술의 위해를 알리고 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2023(개정판)’을 공개한다. 보건복지부는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미디어 속 음주장면이 청소년의 모방심리 등을 비롯하여, 우리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폐해가 부각됨에 따라 최근 OTT, UCC 콘텐츠 등을 포함하여 개정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향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동 가인드라인을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음주장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송국,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소속사 협회,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음주가 가져오는 건강 위협과 사회적 폐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 절주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면서, “이번「음주 미디어 가이드라인」개정이 음주에 관대한 미디어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미디어 업계 종사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헌주 원장은 “음주율 감소 및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개선을 통한 절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라면서,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음주폐해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유아 수족구' 한 달 새 3배↑…·"생후 6개월 미만 꼭 내원"
'영유아 수족구' 한 달 새 3배↑…·"생후 6개월 미만 꼭 내원"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등 각종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영유아의 수족구병 발병이 한 달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0~6세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달 둘째 주 외래환자 1천 명당 4.0명에서 지난 주(5.7.~13.) 기준 13.8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의사환자도 2.9명에서 9.9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3년 만에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시기 발생 증가가 확인된 것이다.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족구병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족구병은 명칭 그대로 손과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가 걸리지만, 더 큰 학생과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 이후 7~10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의 합병증도 동반된다. 따라서, 의심증상이 관찰되는 즉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경우(이틀 이상의 발열 등)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별도의 백신·치료제가 없는 수족구병은 예방 및 전파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고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컵과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하는 조치도 권고된다. 당국은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외출 후와 식사 전·후를 포함해 기저귀 뒤처리 및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등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영유아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집기의 소독 관리도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수독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와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또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린 원아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덧붙였다.
평택 박애병원, 환자의 마음까지도 치유해 주는 참 좋은 병원
평택 박애병원, 환자의 마음까지도 치유해 주는 참 좋은 병원
평택 박애병원, 환자의 마음까지도 치유해 주는 참 좋은 병원 평택 박애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 병상 부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병원 전체를 코로나 환자를 위해 내놓은 민간병원 최초 병원이며, 민간병원 최초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이다. 박애병원은 2020년 12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약 9천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이 마스크로부터 자유롭게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을 세운 병원이다. 2020년 01월 29일 - 코로나19 대응 의료컨퍼런스 02월 03일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03월 19일 – 대구경북 제5 생활치료센터 파견 및 운영 09월 01일 – 보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11월 28일 – 경기도 광주 생활치료센터 운영 12월 11일 –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문 12월 12일 –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지정, 140병상 12월 14일 –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공사 시작 12월 24일 – 코로나19 환자 진료 시작 2021년 02월 02일 – 코로나19 환자 첫 수술 04월 13일 – 김병근 박애병원 병원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07월 09일 – 코로나19 병상 160병상으로 조정 07월 14일 – 천안 생활치료센터 오픈 09월 28일 – 코로나19 환자 최초 병원에서 출산 10월 12일 – 재택치료의료기관 지정 11월 21일 – 코로나19 병상 총 180병상으로 조정 12월 08일 –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지정 12월 10일 –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자문위원 위촉 12월 28일 – 박애병원 건강증진센터 코로나19 병상 증축 공사 2022년 01월 10일 – 코로나19 병상 235병상으로 조정 02월 07일 –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정 04월 18일 – 코로나19 214병상으로 조정 12월 31일 –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종료 2023년 03월 02일 – 일반 종합병원 리뉴얼 재오픈 “끝까지 힘을 내 잘 버텨준 직원들과 전국에서 달려와 주신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자랑스러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박애병원장(56)은 진료 정상화를 앞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박애병원은 3월2일 일반 외래 진료를 재개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 27개월만이다. 앞서 박애병원은 지난 2020년 12월 민간 병원 최초로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자원해 2년 동안 9천여 명을 치료했다. 지난해 연말 지정 해제 이후에도 매달 지정병원을 연장하면서 지금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김병근 원장은 “일반 외래 진료 재개가 확진자 치료를 중단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며 “제일 먼저 손을 든 병원이고 여전히 치료할 능력이 있는데 치료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코로나19 환자가 일반 병원에서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계속 돌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담병원 역할이 쉽진 않았다. 무엇보다 전환 당시 직원들의 두려움이 컸다. 소문으로만 듣던 전염성이 강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기까지 한 감염병 환자가 온다니 병원장의 선택이었다지만 선뜻 반길 리 없었다. 확진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왜곡도 너무 컸다. 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부모의 자녀를 받기 부담스러워해 퇴사하는 직원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확진자 치료와 직원의 안전, 폐기물 처리 등 신경 쓸 일이 많았다고 술회하면서도 “한순간이라도 편안한 적이 있었겠느냐만 인생은 그런 어려움 통해 성숙하고 풍요로워진다”고 말했다. 다만 진료 정상화를 앞둔 고민은 있다.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을지 걱정에서다. 전담병원 전환으로 기존 병원 시스템이 중단됐다. 직원도 새로 채용해야 한다. 개원 수준의 준비가 필요하다. 전담병원이었던 민간병원에 방문하기 꺼리는 사회적 인식도 극복해야 한다. 그는 “앞서 일반 병동으로 전환한 병원 일부는 아직 정상 회복이 안 됐는데 어려운 시기 헌신한 병원을 잊지 말고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손실 보상은 기초적인 대책이지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론 곤란함을 겪고도 배우지 못한다는 뜻의 곤이불학(困而不學)에 가까웠다”며 이번 경험에선 민간 중소병원의 역할을 잊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권역별 감염병센터 구축 전까지 박애병원 등을 ‘브리지 병원’으로 지정해 팬데믹 발생 시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는 체제 등도 고려할 수 있다”며 “민간 중소병원이 나서서 대처한 점을 비롯해 관련 경험과 기록을 파기하지 말고 잘 모으고 관리해 다시금 문제가 생긴다면 이를 근거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 부문 평택 박애병원 장현오 과장
소아청소년과 부문 평택 박애병원 장현오 과장
평택 박애병원,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 2023 대한민국 명의 선정, 평택 박애병원 장현오 과장 평택 박애병원은 지상 10층, 지하 1층, 220병상 규모의 본관과 지상 8층의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난도 수술과 시술로 앞서가는 병원’입니다. 세계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환자의 내적 마음까지도 치유해주는 참 좋은 친구 같은 병원’을 모토로 삼고 최상의 의술을 행하고 있습니다. 평택 박애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 병상 부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병원 전체를 코로나 환자를 위해 내놓은 민간병원 최초 병원이며, 민간병원 최초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입니다. 박애병원은 12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약 9천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이 마스크로부터 자유롭게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을 세운 병원입니다. 박애병원은 평택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여 현재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도 이름을 널리 알린 바 있습니다. 전인적 치유를 돕는 고객중심의 정직한 진료를 행함으로써 ‘참 좋은 친구 박애병원’ 이름과 같이, 앞선 의료와 정직한 진료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병원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우선이 되는 고객중심의 병원',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 '21세기 최첨단 의료시스템 병원'을 바탕으로 환우 중심의 빠른 진료와 세계 일류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진료철학을 가진 최고의 의료기관이 바로 평택 박애병원입니다. 박애병원은 대규모 종합병원인 만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부인과, 직업환경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등의 다양한 전문 진료과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장현오 전문의는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씨앗은 어린 아이들이며, 어린 아이들이 건강해야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라는 의료가치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 참 좋은 병원 박애병원 소아청소년과 따뜻한 인간애와 최고의 의술로 인정받는 소아청소년과는 박애병원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건강한 사회’의 정신을 바탕을 두고 우리들의 미래인 자라나는 소아,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부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각 성장 및 발달단계에 맞춤 진료를 제공함은 물론, 고도화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중증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과 같은 특수한 질환의 치료를 위해 진료, 연구에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소아는 어른의 축소판? 소아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며 그 질병에 있어서 소아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영양 상태나 환경의 변화로 소아에서 만성 질환이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급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되고 그 이후 만성 경과를 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유아 및 소아기에 질병의 90% 이상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질환으로 이전에는 생명을 위협하던 감염성 질환들은 예방접종으로 현재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으나 아직 백신이 없는 경우에는 여전히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질환들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어릴 때 이런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는 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옛날 말에 어릴 때 잔병치례 많이 하면 커서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어릴 때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예방접종과 같은 효과로 면역이 형성되어 커서는 질환에 걸리지 않거나 가볍게 앓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상수도 시설이 정비되기 전인 1970년대 이전에는 영유아시기에 A형 간염에 노출되어 가벼운 감기나 장염 등의 증상으로 앓고 지나가 면역이 생겨 성인기에 A형 간염으로 인한 질환이 드물었으나 현대에서는 어린 시절 A형 간염에 노출되지 않아 면역이 생성되지 않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청소년기 이후에 A형 간염에 걸릴 경우 9% 이상의 사망률을 보이는 중증 질환으로 진행하는 무서운 질환이 되었습니다. 물론 영유아시기에 걸리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아이들의 감염성 질환의 90% 이상은 바이러스성 질환인데 세균성 질환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무분별한 오남용은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질환은 대부분 자기 제한적 경과를 보이며 적절한 대증요법으로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미리 항생제를 쓴다고 예방되는 것보다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내성균의 발현이라는 위험이 더 크며 이차적 세균 감염은 진료와 검사 등을 통해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적의 항생제를 적절한 용법과 기간을 지켜 사용해야합니다. 무조건적인 광범위 항생제의 사용이나 증상의 호전이 있다고 항생제를 중간에 중단하게 되면 재발이나 내성균의 출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WHO에서는 이러한 항생제의 오남용에 대해서 현재와 같은 항생제의 사용으로 내성균이 증가할 경우 2050년에는 전 세계에서 3초에 한 명이 항생제 내성균으로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 무분별한 약의 오남용은 당장의 효과보다 더 심각한 부작용 소아청소년과 장현오 전문의는 소아감염 전문의로서 이러한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문제에 대해 어릴 때부터의 항생제의 무분별한 오남용은 내성균의 출현을 유발시키고 이러한 내성균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전파되어 내성균의 광범위한 유행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항생제 내성균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면 항생제를 사용해도 질환이 심해지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는 꼭 정확한 진료와 검사에 따른 의학적 판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약은 곧 독이며 정확한 진료와 검사를 통한 진단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약이 된다며 무분별한 약의 오남용은 당장의 효과보다 더 심각한 부작용 및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꼭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용법으로 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현오 과장 약력]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 인제대학교 의학대학원 -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감염 임상강사 - 일산백병원 소아감염 전임강사, 조교수
건보공단, 유치원과 영유아 검진정보 공유
건보공단, 유치원과 영유아 검진정보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20일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영유아검진 자료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으로 유치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단은 유치원에 서면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나 이용이 낮고, 영유아의 보호자가 유치원에 검진결과통보서제출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4월부터 관계 기관과의 협업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공단이 유치원에 제공하는 건강검진 정보는 영유아의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결과, 검진 받은 병의원이며, 대상은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 중 보호자가 건강검진정보 활용 제공에 동의한 아동이다. 유치원은 유아학비지원스템(e-유치원)에서 유치원생의 검진정보를 확인·관리하게 되어, 보호자로부터 제출 받던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로 대체된다. 따라서, 이번 유치원 아동 검진정보 전산연계는 633천명 보호자의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유치원 제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88천개 유치원의 행정 부담이 줄고 아동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며, 검진기관의 검진결과통보서 재발급 불편 해소 될 등으로 사회적 비용절감은 물론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유치원ㆍ어린이집 설치 급식소 위생 점검
전국 유치원ㆍ어린이집 설치 급식소 위생 점검
최근 안산 유치원 사례와 같이, 장출혈성대장균감염 발생과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중독의 사전 예방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하여 급식인원 50인 이상(집단급식소) 시설과 50인 미만 시설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급식인원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 16,000여 곳(유치원 4천여개소, 어린이집 12천여개소)은 식약처 주관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위생부서)가 점검을 실시한다. 급식인원 50인 미만 시설에 대해서는, 유치원(4천여개소)은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23천여개소)은 복지부 주관으로 지자체(보육부서)가 점검을 수행한다. - 주요 점검내용으로 ▲개인위생 ▲시설․설비 ▲식재료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며,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보존식 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전국에 있는 총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하여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관계부처(식약처, 교육부, 복지부) T/F를 구성하여 점검 결과 분석 후 급식 위생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식약처, 어린이 급식 식사문화 개선 지원
식약처, 어린이 급식 식사문화 개선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어린이집․유치원의 등원이 늘고 있어 올바른 어린이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어린이 급식에서 생활방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9일 국무총리 주재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범국민 식사문화 개선을 추진하기로 보고한 바에 따라 우선, 전국의 22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의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생활방역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현장지원이 불가한 경우 온라인 교육 등으로 대체하고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급식문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사, 조리종사자, 학부모 등 대상별 급식 안전수칙과 실천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어린이집‧유치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상별 급식 안전수칙 주요내용> ▷원장: 출입자 발열 체크, 출퇴근 관리, 주기적 교육 실시 등 ▷교사: 손 씻기, 개인 음식 먹기, 식사 후 마스크 착용 지도 등 ▷조리사: 청결한 복장, 마스크 착용, 조리 중 대화금지, 조리기구 소독 등 ▷학부모: 공무 외 시설 출입 최소화, 개인 식기 사용 협조 등 ▷어린이: 손 씻기, 친구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식사 중 대화금지 등 식약처는 이번 홍보물을 적극 활용하여 일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급식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생활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주의! 예방 수칙 준수하기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주의! 예방 수칙 준수하기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6월 18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 환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보고되었다. 한편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5월 중순부터 6월 10일까지 총 8명의 환자가(6명의 원아, 2명의 확진 원아 가족) 보고된 바 있다. 이와 같이 최근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과 같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예방수칙> 1.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 한다 2.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먹기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3.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기 - 조리도구(채소용, 고기용, 생선용)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4.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음식을 조리 및 준비 금지 5. 강, 호수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 강물, 호수 물, 수영장물 마시지 않기
질병관리본부,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 해제”
질병관리본부,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 해제”
질병관리본부은 2019년 11월 15일 발령하였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3월 27일(금)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하고 있으며, 3월 25일 자문결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3월 27일 해제하기로 결정하였다. 2019-2020절기의 정점은 ‘19년 52주(12.22~12.28)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지난 절기의 정점인 ’18년 52주(12.23~12.29) 73.3명과 시기는 동일하였으나, 의사환자수는 낮게 나타났고 환자의 대부분이 A형(96%이상) 인플루엔자였다. 유행주의보 발령시점(2019.11.15)은 지난절기와 동일하고, 종료 시점(2020.3.27)은 12주 빨라서 이번절기의 유행기간이 짧아졌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되었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개인위생수칙 >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기침예절 실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해제했지만 앞으로 유치원, 학교 등의 개학에 따른 집단 발병에 대한 위험성은 여전히 있기 때문에 개인 위생수칙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2주 더 연기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2주 더 연기
(사진제공=대구초등학교) 대구는 지난 18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해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0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인 3월 9일로 1차 연기됐던 800개 유·초·중·고, 특수학교(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 개학을 23일로 2주간 더 연기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학을 1주일 연기했었다. 그러나, 현재 대구에 코로나19가 확산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는 만큼, 학생 간 접촉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협의로 이같이 조치했다. 수업연기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 휴업일수가 ‘15일’이어서 별도의 수업감축 없이 연간 학사일정을 순연하고 방학일수를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법정 수업일수를 채울 계획이다. 또한, 휴업 기간에도 맞벌이 부부 등 희망 학부모들에 대해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돌봄을 신청하면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휴업기간 동안 각 가정에서도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국민행동 수칙 등을 지키고, 주도적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