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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질환, 10월~11월 환절기부터 주의 필요
폐렴 질환, 10월~11월 환절기부터 주의 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4~2018년간 ‘폐렴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하였다. ‘폐렴’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2014년 140만 명에서 2018년 134만명으로 연평균 1.1%정도 5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선철 교수는 최근 5년간‘폐렴’환자수가 최근(연평균 1.1%) 감소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폐렴에 대한 인식의 증가와 독감예방접종이나 폐렴구균예방접종과 같은 예방 접종의 확대 등도 폐렴 환자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선철 교수는 최근 5년간‘폐렴’환자의 입원 진료가 외래 진료에 비해 증가세가 뚜렷한 원인과 1인당 입원 ·외래 진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폐렴의 경우, 특히 노인 인구에서 취약한 특징을 보이며 노인성 폐렴의 증가와 함께 입원 진료 및 진료비용의 증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폐렴’의 2018년 월별 환자수는 12월이 24만 명(11.8%)으로 가장 많았고 8월이 11만 명(5.2%)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월별 점유율 상위 5위는 12월(11.8%), 11월(10.5%), 5월(10.4%), 1월(10.2%), 4월(10.0%)순으로 나타나 봄(4~5월)과 겨울(12~1월), 환절기(11월)에 환자가 많았다. 환자수의 계절별 점유율 또한 겨울이 28.8%로 가장 높았고 여름이 18.4%로 가장 적은 환자수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선철 교수는 최근 5년간‘폐렴’환자수가 봄과 겨울철에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봄과 같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자료제공=건강보험공단)
2020년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예산 16% 증가
2020년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예산 16% 증가
정부의 3대 중점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관합동 추진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먼저, 100만 명 규모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기술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플랫폼)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2029년까지 100만 명 규모 데이터를 구축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은, 우선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2만 명 규모 데이터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2022년 이후 사업계획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내년 중에 신청할 계획이다. 단일 병원 단위로 임상 빅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은 내년 5개 병원을 지정·운영한다. 4대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의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공익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이 9월 중 개통될 예정이다. 혁신적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헬스 정부 R&D는 2020년 정부예산안 중 바이오헬스 분야 R&D 주요사업 예산에 ‘19년(0.99조 원) 대비 16% 증가한 1.15조 원을 편성하였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개발에 938억 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15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주요 신규사업에 착수한다. 아울러, 국가신약개발(‘21~’30, 총사업비 3.5조 원), 재생의료기술개발(‘21~’30, 총사업비 1.1조 원) 등 대형 R&D 예타가 진행 중이다. 올해 8월 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을 기반으로 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일랜드 NIBRT 모델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바이오산업 생산고도화 및 원료 국산화 R&D 사업을 신규 추진(‘20년 예산 128억 원)하는 한편, 세포배양용 배지 등 기반기술 개발 연구(’20년 11억 원, 5개 연구과제)를 신규로 지원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바이오헬스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크고 국민건강에도 기여하는 유망산업으로, 산업기반 확충과 규제합리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