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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소아 환자 위해 재택 의료서비스 시범 운영한다!
중증소아 환자 위해 재택 의료서비스 시범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소아환자의 의료복지가 사각지대에 몰렸다는 지적에 따라 재택의료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수행기관 2개소(서울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를 선정하고, 1월 15일부터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재택의료 필요성이 있는 만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소아환자는 재택의료팀이 제공하는 ▶초기평가 및 재택의료 계획 수립 ▶퇴원 전·후의 의료기기 사용법 등의 교육상담 ▶의사·간호사·재활치료사 등을 통한 방문의료서비스 ▶재택의료팀 직통전화(핫라인)를 통해 상시적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재택의료팀은 의료기관별 인력현황과 대상환자 수요에 따라 의사, 서비스조정자(코디네이터), 방문간호사, 재활치료사, 영양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는 “인공호흡기나 경관영양이 필요한 아동은 상황과 특성에 적합한 재택의료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교육, 퇴원 이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중증소아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