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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식휠체어와 의료용스쿠터, 주기적인 점검 및 관리로 안전하게
전동식휠체어와 의료용스쿠터, 주기적인 점검 및 관리로 안전하게
전동식휠체어와 의료용스쿠터는 의료기기로 반드시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운행 전·후에 체크할 사항으로 손잡이 또는 조이스틱, 팔걸이에 다른물건을 걸지말아야 하며 운행 전 배터리 잔량을 꼭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비에 맞지 않도록 보관하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정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운행 시에는 안전벨트 착용은 물론 보행로에서 주변을 잘 살핀 후 천천히 운전하여야 한다.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등의 무리한 조작을 피하며 눈이나 비가 오는 날과 야간에는 되도록 운행을 삼가하여야 한다. 또한 운전 중에는 핸드폰 사용과 음주운전은 당연히 금지되어야 한다. 특히 전동식휠체어와 의료용스쿠터의 보조발판과 스피커 등 다른 장치를 연결하거나 임의로 개조 또는 변조를 피하여야 한다. 지하철 리프트를 부득이하게 사용 할 수 밖에 업는데 리프트를 사용하기 전 전동식휠체어가 리프트 크기에 맞는지 확인한 후 반드시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야 한다. 그리고 리프트 탑승 전에는 시동을 꼭 꺼야한다. 의료기기로 인증받는 전동식휠체어와 의료용스쿠터를 사용하며 항상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여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헬스산업,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행사를 10월 31일(목), 11월 1일(금)에 서울 서초구 엘타워 컨벤션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창업기업, 연구소, 병원, 기술거래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확산과 전략공유, 창업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 계약이 282건(금액 305억 원) 체결되고, 연구중심병원에서 7개 기업이 새로 창업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보유기술인 "엑소좀 기반 유전자 치료기술"을 보건의료 TLO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계약(11억 원)을 체결하는 등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 계약이 증가 추세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네오진팜(유전자 치료제), 아주대학교병원 아스트론(의료기기 개발) 등 연구중심병원의 의사·연구자 창업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관련 5개 병원에서 60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중점 지원하는 등 병원 중심의 기술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엔진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미 세계적 수준의 의료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료현장의 경험이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보건복지부)
국내 폐손상 의심사례 첫 발생,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
국내 폐손상 의심사례 첫 발생,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
보건복지부는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하여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전관리를 위한 2차 대책을 마련하면서, 안전관리 체계가 정비되고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특히, 청소년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2차 대책은 첫째, 담배제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담배정의 확대 법안", ”담배 유해성분 제출 및 공개 의무화 법안“, ”가향물질 첨가 금지 법안“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 제품회수, 판매금지 등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성분 분석을 11월까지 신속히 완료하고 인체유해성 연구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셋째, 제조·수입업자에게 “THC” 및 “비타민 E 아세테이트”를 포함한 구성성분 정보를 제출토록 하고 기기장치 무단개조 및 불법 배터리 유통판매에 집중 단속하며 위반자는 형사고발등 조치한다. 넷째, 니코틴액(향료 포함) 수입업자 및 판매업자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통관절차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에 단속을 강화하고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용을 중단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중증 폐손상 및 사망사례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실장(1급)이 참여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대응반‘을 구성하여 이번 대책을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보건복지부)
가을진드기 발열성감염병 주의보!
가을진드기 발열성감염병 주의보!
가을철 추수기를 앞두고 10~11월이 되면 진드기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감염병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시아 쯔쯔가무시라는 균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보통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된다. 털진드기는 사람의 팔, 다리, 머리, 목 등 노출돼있는 부위를 주로 물거나 또는 습기가 많은 사타구니, 겨드랑이, 엉덩이 부위 등을 물기도 한다. 이러한 털진드기 유충이 피부에 붙어 사람의 체액을 빨아들이면 유충 안에 있던 오리엔시아 쯔쯔가무시균이 몸속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킨다. 쯔쯔가무시병은 보통 1~3주 정도 잠복기가 있다. 이후 오한, 발열, 두통 등이 서서히 나타나고 기침과 구토, 근육통, 복통, 인후염 등으로 이어진다. 3~7일이 지나면 전신에 붉은 원형의 발진이 나타나지만 가렵지는 않고, 붉은 반점은 겹치기보다 비교적 명확한 경계를 두고 생기는데 이러한 발진은 발생 1~2주 내에 사라진다. 이 병의 가장 큰 특징은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긴다는 것이다. 가피란 상처가 나거나 헐었을 때 피부 표면에 농, 고름 등이 말라 굳은 것을 말한다. 보통 우리가 ‘부스럼딱지’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가피이다. 쯔쯔가무시병 환자의 약 50~93%에서 가피가 관찰되고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2주 이상 고열이 나타난 후 서서히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서 치료 시기를 놓쳐 패혈성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각할 경우 혈압 하강, 섬망, 혼수 경력을 동반하는 뇌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인데,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고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기피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또,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는 행위는 조심해야 한다. 만약 쯔쯔가무시병에 감염되었다면 약물 복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보통 중증이 아닐 경우 3일 치료를 권장하기는 하나, 치료 기간이 너무 짧으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7일 정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병 외에도 풀숱에서 감염되기 쉬운 렙토스파리병, 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가능한 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발열이나 두통이 있을 시 곧바로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자!
또 다시 홍역? 해외 여행객 3명 홍역 진단, 홍역주의보!
또 다시 홍역? 해외 여행객 3명 홍역 진단, 홍역주의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추석 연휴기간 해외 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명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잠복기간이 경과하는 21일까지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 발생 시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해 온 홍역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모두 종료된 후 8월 말부터 환자발생이 없었다가 이번에 다시 해외유입 홍역이 발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인 홍역은 오직 인간을 통해서만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역 예방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는 발생률이 급격히 줄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도 흔히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지역사회 감염보다는 주로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유입사례가 대다수이며, 지금까지 홍역 환자가 방문한 주요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균우 부장은 “홍역뿐만 아니라 비슷한 열성 발진 질환이 많기 때문에 만약 발열과 함께 피부 발진이 있을 때는 신속히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역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또한 “과거에 홍역을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사전에 예방접종이나 항체 형성이 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홍역 발병이 많은 해외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 전에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기 노후화 심각해... 환자 안전 문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기 노후화 심각해... 환자 안전 문제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기기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임에 더불어, 환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환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기기가 31.2%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의 내구연한 초과 문제가 개선되지 않다는 점이 거듭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중 501대가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총 1,604대 중 31.2%에 달하는 수치다. 기동민 의원에 따르면, 노후한 의료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예산 반영은 미미했다. 정부는 작년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면서 정부출연금 236억원 중 14%에 해당하는 33억 원만을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에 반영했다. 기동민 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플래그쉽(기함)인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장비 현대화, 환자 안전 담보 등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신축-이전 문제도 중요하지만 보다 국민 안전이라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이어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지침에는 문제가 없는지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재정 문제는 관계 부처에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서 관련 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