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사절단 파견, 이제는 유라시아로 진출!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보건당국이 유라시아 보건의료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달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제1차 유라시아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유라시아 보건산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 16개사 관계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정부 간 면담 및 현지 보건의료 협력포럼 개최 등을 실시했다. 사절단은 ‘한국-우크라이나 보건의료 협력포럼’, ‘한국-러시아 보건의료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정책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수 단장은 “신흥국은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매력적인 시장이면서도, 시장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아 위험이 큰 시장이기도 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