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3건 ]
대한민국 제약산업 역량 글로벌도 인정
대한민국 제약산업 역량 글로벌도 인정
그간 국내 참가 기관 식약처 유일…국내 업계 가능성 높이평가 (사진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우리나라 제약업계가 미국약전위원회(이하 USPC)로부터 총회 초청을 받으며 성장 역량을 인정받았다. USPC가 국내 제약바이오협회를 미국약전(이하 USP) 총회에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USPC로부터 USP 총회 참석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약전은 국가 또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 등에서 제정한 의약품에 대한 규격서로, 국내에는 대한민국약전(KP)이 있다. USPC는 USP를 제·개정하고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총회에 초청받으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USP 운영 프로그램의 제안 및 채택, 정관 개정, 전문가 자문회의, 주요 임원 및 이사 선출에 대해 검토하고 투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다음 총회는 USP를 제정한 지 200주년이 되는 2020년 개최된다. 국내에서 기존 USP 총회 참가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일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USPC가 제약바이오협회를 총회에 초대한 것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제약 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 측은 의약품 품질 강화를 위한 규격 및 표준 관리에 기여하는 USPC에 공식적으로 초청됨에 따라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해외 주요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초청 서한을 건네받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미국 의약품의 표준 규격을 만들고 있는 USPC의 초청은 반가운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데리 USP 한국담당 매니저는 “한국은 바이오산업으로 앞서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USPC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라며 “협회와 협력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과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USPC로부터 한국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USP 전문가위원회 참여자 추천도 요청받았다. 전문가위원회는 USP 표준 개발·개정을 검토하고, USP 참조 표준을 승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한미약품을 필두로 유한양행, SK바이오팜, CJ헬스케어 등이 잇따라 대박 기술 수출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계의 위상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진흥원, 보건산업 예비 창업자에 최대 1억원 지원
진흥원, 보건산업 예비 창업자에 최대 1억원 지원
보건산업을 빛낼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진흥원은 내달 7일까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흥원 주관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11곳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관기관 17곳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부처 간 효율적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건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공식 사이트( http://www.k-startup.go.kr)내 공고를 통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예비 창업자는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스마트헬스케어의료기기 ▶혁신(합성)신약 ▶헬스케어 ▶뷰티 ▶바이오헬스 등으로 보건산업과 관련된 분야이다, 기타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도 지원 가능하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작년 3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 이후로 꾸준히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비창업자 발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