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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경쟁력 및 성장 위해 ‘조세제도 마련 세미나’ 개최
제약바이오 경쟁력 및 성장 위해 ‘조세제도 마련 세미나’ 개최
세계 시장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바이오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협회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조세제도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세연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세액공제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세미나는 김갑순 동국대 교수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조세제도 연구’ 발표와 산·학·연·정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으로 구성했다. 이 날 김 교수는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신성장·원천기술 R&D 비용 세액공제 이월기간 확대 및 초과공제액 환급 ▶혁신형 제약기업의 기술대여 시 발생한 소득의 세액감면 등을 골자로 하는 조세제도 연구 결과를 통해 정부지원효과를 극대화할 세제지원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세제지원 개선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행사를 10월 31일(목), 11월 1일(금)에 서울 서초구 엘타워 컨벤션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창업기업, 연구소, 병원, 기술거래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확산과 전략공유, 창업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 계약이 282건(금액 305억 원) 체결되고, 연구중심병원에서 7개 기업이 새로 창업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보유기술인 "엑소좀 기반 유전자 치료기술"을 보건의료 TLO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계약(11억 원)을 체결하는 등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 계약이 증가 추세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네오진팜(유전자 치료제), 아주대학교병원 아스트론(의료기기 개발) 등 연구중심병원의 의사·연구자 창업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관련 5개 병원에서 60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중점 지원하는 등 병원 중심의 기술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엔진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미 세계적 수준의 의료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료현장의 경험이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라니티딘 위장약, NDMA 초과 검출… 판매 중지
라니티딘 위장약, NDMA 초과 검출… 판매 중지
위궤양치료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가 잠정관리기준 초과 검출됐다. 라니티닌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치료약에 사용하는 성분으로,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인 NDMA가 초과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 전체(269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강력히 조치했다. 이번 논란은 식약처가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NDMA가 미량 검출되었다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발표(9.14) 이후, 국내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되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다. NDMA가 검출되는 원인은 라니티딘에 포함되어 있는 ‘아질산염’과 ‘디메틸아민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체적으로 분해‧결합하여 생성되거나, 제조과정 중 아질산염이 비의도적으로 혼입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라니티딘 중 NDMA 발생원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정확한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의약품 안전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부처, 제약바이오협회,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것”이라며, “의약품안전에 관한 공제제도, 구제기금, 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여 적절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
‘첨단재생의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월 20일(금) “제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이슈)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公論)의 장으로써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4회째를 맞은 이번 공개토론회(포럼)은 “첨단재생의료(줄기세포) -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내년 8월 28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첨단재생바이오법’, 8월 27일 공포)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첫 공론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 <1분과(세션)> 전문가 주제발표와 <2분과(세션)> 찬반 토론자(패널)토론 및 현장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된다. <1세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박소라 센터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의의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법안의 주요 내용과 환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 향후 재생의료 분야 미래전망과 우리의 정책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철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생의료 연구의 규제체계와 해외 현황’을 주제로 미국의 유전자치료 연구 규제사례 등을 소개하고, 규제정책 수립시의 시사점 등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2세션> 정책토론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 vs 아직은 많은 검증이 필요한 치료기술”의 찬반 진영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포럼 공동대표인 송시영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학계·연구자·언론·환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7명의 전문가들이 찬반 패널로 참가하여 각각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기대와 우려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4회째를 맞이하면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대중과 적극 소통하는 새로운 정책 공론의 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미래의 핵심 의료기술로서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제도 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