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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부산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감사패 받아
대동병원, 부산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감사패 받아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사단법인 한국여성노동자회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숙련)로부터 지역의 여성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 (사)한국여성노동자회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동래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최한 ‘여성친화 기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친화 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2019년 하반기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확대 및 동래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지원 사업 발전방안 논의와 조직 활성화 솔루션 특강, 여성친화기업 신규업체 협약 및 감사패 증정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동병원을 비롯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백석대학교 지상현 교수 등 총 3개 기관 및 개인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대동병원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홍병호 경영지원부장은 “대동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해 조무사, 조무원 등 여성 근로자의 취업 연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총 750여명의 직원 중 600명 이상이 지역 여성 근로자로 구성된 의료기관으로써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강원대 등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신규 지정
인하대·강원대 등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신규 지정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복지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의 거점병원을 신규 지정해 행동문제를 치료하고 의료이용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생활 안정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17일,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시스템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을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부처합동으로 발표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필요한 행동문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지정된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 금번 지정은 해당 병원의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및 발달장애 관련 전문인력 현황, 유관 진료과목 간 협진계획의 체계성 및 중증 행동문제 개입에 대한 치료계획의 구체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 관리가 쉽고 원활해지고, 행동문제를 치료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커피 찌꺼기로 바이오 원유 생산한다.
커피 찌꺼기로 바이오 원유 생산한다.
한국은 `커피공화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커피를 즐겨 마신다. 서울시 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내린 뒤 버려지는 찌꺼기만 하루 평균 140t, 연간 5만여 t에 이를 정도다. 이처럼 매일 버려지는 어마어마한 양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바이오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바이오 원유는 나무 톱밥이나 풀 같은 바이오매스를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급속 열분해해 증기로 만들고 이를 냉각시켜 만든 액체연료를 일컫는다. 액체연료인 만큼 저장과 운반이 편리하고 환경오염이 적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원료가 되는 톱밥의 가격이 비싸고 반응기 성능이 상용화 수준에 못 미치는 실정이었다. 최연석 한국기계연구원 환경시스템연구본부 청정연료발전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값비싼 나무 톱밥 대신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바이오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경사 하강식 급속 열분해 상용 플랜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반응기를 경사 하강식 구조로 만들어 커피 찌꺼기가 떨어지면서 가열 매체인 고온의 모래와 더 효율적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반응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한 숯가루를 태워 모래를 가열하는 에너지로 재사용해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게 만든 바이오 원유의 에너지는 나무로 만든 것보다 열량이 훨씬 뛰어나다. 최연석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바이오 원유 생산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향후 브라질이나 베트남 등 커피콩의 주 생산국에서 상품성이 없어서 버려지는 커피콩을 바이오 원유로 제조하여 쓰레기 문제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커피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커피 찌꺼기 발생량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은 기존에 비해 훨씬 효율적인 이 친환경 기술로 생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의형융합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에 활용된 커피 찌꺼기는 전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기부 받았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JCI 재인증... 세계적 진료 수준 입증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JCI 재인증... 세계적 진료 수준 입증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이 국제의료기관평가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 하지정맥류 단일질환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부산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인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이하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은 지난 4일 국제의료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이하 JCI) 본부로부터 지난 2월 실시했던 인증 평가 결과에 따라 JCI 재인증을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JCI 인증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인증 제도로, 환자 안전 보장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감염관리, 의료의 질, 환자 진료, 국제 환자 안전 목표, 리스크 예방, 감염관리 추적조사 시스템 등 총 14개 부문 1200여 항목을 국제 기준에 따라 심사 평가해 해당 의료기관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지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JCI 재인증 평가에서는 전년도 확장이전을 통해 진료환경이 재조성된 만큼 시설 및 시스템 등에 대해 1차 평가 대비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으며,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재인증에 성공하게 됐다. 김병준 원장은 “정맥 질환 치료에 최적화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던 만큼 JCI 재인증을 발판삼아 지역사회 모든 이웃들의 하지정맥류 완치 및 평생 다리 건강 유지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