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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이송 도중 사망환자 569명, 급성 심근경색 주의보!
최근 3년 이송 도중 사망환자 569명, 급성 심근경색 주의보!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21일 오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 이송 도중 목숨을 잃은 사람이 56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시한 ‘2017∼2019년 8월 급성 심근경색 발병 후 응급실 도착 시간 및 응급실 도착 중 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 도착 중 숨진 사망자는 총 569명이다. 연평균 20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 도중에 목숨을 잃는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 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려 피가 심장으로 공급되지 못해 심장 근육의 괴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흔히 가슴 통증이 수 시간 지속되어 나타나고 협심증처럼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다. 구역질이나 현기증을 발생하기도 하고 드물게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설사, 복부팽만, 딸꾹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급성 심근경색은 하루 중 주로 이른 아침에 집중되어 있는데, 가슴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목이나 턱, 어깨, 좌측 팔의 안쪽 또는 등으로 퍼지는 방사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근경색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과로, 스트레스나 과도한 흥분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고 기온의 급격한 변화에 따르는 경우도 있다. 심근경색은 안정을 취해도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이 없을 수도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통증이 없고 식욕과 원기가 갑자기 떨어지며 숨이 차고 실신을 하고 나서야 병원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병수 센터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심근경색은 현대의학이 발달한 지금도 사망률이 30%나 되는 무서운 질병이고 그 중 절반은 병원 도착 전에 이미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단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5분 내에 혈액과 산소가 다시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만 한고 만약 5분이 경과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심장혈관질환은 그 어떤 질병보다 신속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증상이 나타나거나 환자를 발견한 즉시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토록 해야 하고 골든타임 이내에 반드시 병원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복지부와 서울시가 국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개최한다!
복지부와 서울시가 국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국민에게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 공동 개최에 나선다. 복지부와 서울특별시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9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소소한 걷기’ × ‘건강한마당’)‘ 행사를 오는 12일(토) 10시 서울광장에서 공동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관들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행사 및 다양한 건강생활 체험과 함께 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걷기행사인 ‘소소한 걷기’는 작은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걷기가 건강증진에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1,000여 명 규모가 참가하는 서울광장 주변의 총 4개 코스는 각각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도시해설사와 걷기전문가도 동행한다. 이어 건강한마당 행사는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광장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약 50개의 다양한 건강관련 공간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금번 행사와 같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을 위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시 건강한마당이 정부와 민간단체, 유관기관 협력으로 확대 개최한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더 걷기, 덜 짜게 먹기, 금연하기 등 건강생활실천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다시 홍역? 해외 여행객 3명 홍역 진단, 홍역주의보!
또 다시 홍역? 해외 여행객 3명 홍역 진단, 홍역주의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추석 연휴기간 해외 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명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잠복기간이 경과하는 21일까지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 발생 시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해 온 홍역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모두 종료된 후 8월 말부터 환자발생이 없었다가 이번에 다시 해외유입 홍역이 발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인 홍역은 오직 인간을 통해서만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역 예방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는 발생률이 급격히 줄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도 흔히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지역사회 감염보다는 주로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유입사례가 대다수이며, 지금까지 홍역 환자가 방문한 주요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균우 부장은 “홍역뿐만 아니라 비슷한 열성 발진 질환이 많기 때문에 만약 발열과 함께 피부 발진이 있을 때는 신속히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역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또한 “과거에 홍역을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사전에 예방접종이나 항체 형성이 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홍역 발병이 많은 해외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 전에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세균, 감염병 대처법 담은 건강총서 출간
국립중앙의료원, 세균, 감염병 대처법 담은 건강총서 출간
국민들께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세균과 감염병에 대처하는 치료법 및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건강총서 출간에 나섰다. 이달 2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감염병병원 보유기관으로서 국민 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총서 ‘세균과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책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제작한 아홉 번째 건강총서 시리즈로,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의 최신지견과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금번 출간에는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연구원들 총 13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각 전문 분야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최신 결핵치료법과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관리법 등 의료인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수록했다. 발행인이자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머리말에서 “중앙감염병병원 운용기관으로서 위상과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의 노력은 현재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산하의 감염병연구센터는 에이즈, 결핵, 신종감염병 등과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맞춤형 감염병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출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고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 시스템의 중추로서 중앙감염병병원의 역할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작가가 함께하는 "해외감염병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
여행작가가 함께하는 "해외감염병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5일(목)에 “나부터 지키는 우리 모두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긴급상황센터장과 여행작가가 함께하는 「해외감염병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해외여행자는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 한 해 입국자 검역은 4,944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26만 명이 발열, 기침, 설사와 같은 감염병 증상을 동반하였다. 최근 동남아 및 중남미에서 뎅기열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하여 약 2~10배까지 증가하고 있다.(2019.8월 기준) 질병관리본부 나성웅 긴급상황센터장은 여행작가들이 경험한 해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행 전,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운영 중이다. 한번의 검색을 통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지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인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하고 감시기간 내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미제출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항공기·공항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감염병NOW 누리집(www.해외감염병now.kr)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귀국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부산 식당 ‘A형 간염’ 환자 100명 넘어, 철저한 예방이 답!
부산 식당 ‘A형 간염’ 환자 100명 넘어, 철저한 예방이 답!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8일 부산 지역 내 A형 간염 집단 감염 확진 환자 수가 10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같은 음식점을 이용하였으며 감염자 중에는 해당 식당 사장과 종업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자들은 대부분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해당 식당을 방문했었고 조사결과 중국산 조개 젓갈을 섭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형 간염의 경우 잠복기가 최대 50일로 알려져 향후 추가 감염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인 A형 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했을 경우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해 환자와의 접촉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어 가족이나 인구밀도가 높은 학교, 군대 등에서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부산 대동병원 소화기내과 임태원 과장은 “A형 간염은 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나 최근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A형 예방접종은 1회 접종 후 백신 종류에 따라 6∼18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면 95% 이상 간염 예방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대신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기 ▲소스는 소량만 찍어 먹기 ▲ 신선한 채소 섭취 ▲가공식품 영양 표시 확인하기 ▲싱겁게 먹기 등 식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름철 식중독, 주의 및 예방 요령!
여름철 식중독, 주의 및 예방 요령!
본격적인 여름철 복염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약처가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낮 최고온도가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을 원인으로 발생하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14~’18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52%)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학교(58%)로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5℃의 온도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한다.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폭염 기간 채소를 제대로 세척‧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품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폭염 기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외여행 전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꼭 확인하세요 !
해외여행 전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꼭 확인하세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을 반영하여 2019년 7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67개국에서 66개국으로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 남수단이 콜레라, 시리아가 폴리오 오염지역에서 해제 되고, AI인체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경우, 기존 9개 성·시에서 5개 성·시로 축소·변경되었다. 중국 내 오염지역 :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윈난성, 장쑤성, 후난성이며, 오염지역 해제 기준: 최근 1년간 해당 검역감염병의 발생 보고가 없다. 「검역법」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세계보건기구(WHO), 현지공관 등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근거로 반기별로 지정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국가를 방문한 입국자 대상으로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 받는 등 보다 강화된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검역감염병 6종(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에 대해 오염지역 지정·관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여행 전 ‘해외감염병NOW.kr’ 누리집 및 감염병 콜센터(☎1339)를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여부와 예방수칙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지속 유행하고 있어, 콩고민주공화국 및 인접국가(우간다, 르완다, 남수단, 부룬디) 방문 시 현지 동물 및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슬람성지순례(Hajj)(8월9일~14일)참가자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주의 홍보 및 입국자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경유한 사람은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가 후 발열, 기침, 설사 등 감염병 증상 발생 시 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인근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하지 않은 경우라도 입국 시 감염병 의심 증상(발열,기침,설사 등)이 있을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보건교육 및 안내에 따라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