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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시니어클럽,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해 독립기념관 방문
의사시니어클럽,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해 독립기념관 방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으로 이어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의협은 그간 주로 수도권역에서 개최된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장된 것에 대해 의의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달 20일, 대한의사협회 의사시니어클럽(운영위원장 김인호)은 전국의 의사시니어 회원들과 함께 자주와 독립의 정신으로 지켜온 우리민족의 뜨거운 역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지역회원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겨레의 최대 독립운동인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의사협회 의사시니어클럽이 기획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진행한 간송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나들이다. 의협은 “전문해설사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처절하고 황폐했던 당시의 시대상과 독립운동의 의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금번 관람 행사를 추진한 의사시니어클럽 김인호 운영위원장은 독립기념관 관람에 참석해 준 많은 시니어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의사시니어클럽은 그동안 시니어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경기도 파주서 말라리아 얼룩날개모기 첫 발견
경기도 파주서 말라리아 얼룩날개모기 첫 발견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 ‘얼룩날개모기(Anopheles 속)’를 확인함에 따라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 거주자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의 감염 경로는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등 일시적 방문을 하는 경우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드물게 수혈 등의 병원감염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되기도 하지만, 공기감염이나 감염자의 일상적 접촉을 통한 전파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얼룩날개모기는 논,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흑색의 중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어두운 밤부터 시작해 일출 전까지 야간을 통해 흡혈하며,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정점을 보인다.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권태감과 발열이 지속되다가 48시간 주기로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도 동반할 수 있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완치되기 때문에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방문객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며,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할 것”을 당부했다.
봄부터 가을까지.. 제철 오렌지와 함께해요.
봄부터 가을까지.. 제철 오렌지와 함께해요.
신선한 당분과 산을 함유해 상쾌한 향미를 자랑하는 오렌지가 4~10월 제철 과일이다. 오렌지의 종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발렌시아오렌지와 껍질이 얇고 씨가 없는 네이블오렌지, 과육이 붉고 독특한 향이 나는 블러드오렌지 등이 있다. 오렌지는 감귤류의 전체 생산량 중 70%를 차지한다. 보통 생것을 과일로 식용하거나 주스, 마멀레이드 잼을 만들어 먹는데. 요리와 과자의 향과 맛을 첨가하기 위해 쓰고 육류의 소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껍질에서 짜낸 정유는 요리용 혹은 술의 향료나 방향제로 사용한다. 오렌지는 100g당 40kcal다. 저칼로리 과실로 식후 디저트로도 즐겨 먹는다. 칼로리는 낮지만, 과다섭취는 피해야 한다. 오렌지는 크기와 껍질 두께에 따라 정확한 칼로리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밥 한 공기 열량을 약 300kcal로 가정할 때, 중과 오렌지 2개면 400kcal를 넘어선다. 결코 적은 수치라 할 수 없다. 오렌지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피부에 생기를 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칼륨, 엽산,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엽산 등이 함유돼 모세혈관 및 혈관 장애를 치료하고 피를 맑게 한다. 이 성분은 항암효과도 높아 활성산소를 제거해 변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후두암, 위암, 구강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디저트로 오렌지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오렌지에 들어 있는 펙틴 성분이 장운동을 활성화해주기 때문이다. 숙변제거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몸 안에 과다한 비타민C가 축적돼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구형의 오렌지는 가능한 한 둥글고 견고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껍질이 부드러우면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을 구입한다. 오렌지를 손질하기 위해서는 식초를 푼 물에 한 번 헹구고 베이킹소다로 표면을 문질러 준다. 찬물로 헹궈주면 세척은 끝. 먹다 남긴 오렌지는 7일간 보관이 가능하며 1~5℃에서 냉장 보관한다. 이때 폴리에틸렌 봉지에 넣어주면 더 좋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비닐 팩이나 랩을 이용해 오렌지를 말아준 뒤 냉장고의 과일 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준다. 보관만 잘하면 7일 이상 싱싱한 오렌지를 맛볼 수 있다.
충남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진드기 물림 주의
충남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진드기 물림 주의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 3일, 질병관리본부는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첫 진드기 물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따라줄 것을 전했다. 올해 첫 SFTS 감염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H씨(여자, 만 55세)로, 증상이 보이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주로 했다. 지난달 28일 발열, 홍반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 노인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전국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