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먹는 생활식품, ‘나트륨 덩어리’ 하루 기준치 초과돼…
시중에 판매되는 생활식품에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는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대표적으로 우동과 라면, 팝콘 등이다. 특히 우동은 면류 가운데 나트륨 평균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나트륨 섭취가 많게 되는 음료류, 면류, 영화관 팝콘 등에 대해서도 당․나트륨 함량을 조사·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식품은 총 177개로, 면류(라면 20개, 국수 20개)와 음료류(과일·채소음료 20개, 탄산음료 20개, 커피 20개, 발효유류 20개), 영화관 팝콘(54개)과 콜라(3개)로 구성된다. 따라서 금번 조사는 국민들이 평소에 즐겨먹는 식품으로부터 당‧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실생활에서 당‧나트륨 저감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