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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되는 빵, 당류 과다… 영양표시 확인 필수!
국내 유통되는 빵, 당류 과다… 영양표시 확인 필수!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국내에 유통되는 빵류 가공식품의 건강 위해성분의 모니터링에 나섰다. 이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빵류의 당류·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빵류의 총내용량(149g) 중 평균 당류 함량이 23g으로 1일 당류 섭취권고량(50g)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은 총내용량(128g)당 평균 0.03g으로 1일 섭취권고량(2.2g)의 1.3%수준으로 조사됐다. 금번 조사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당류섭취가 섭취권고비율인 10%보다 높아 비만관리 등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지난해 식약처가 조사한 영양성분 섭취량 연구에 따르면, 1일 열량대비 당류섭취비율이 3~5세는 10.7%, 6~11세는 10.4%, 12~18세는 11.1%, 19세~29세 11.4%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당류가 적은 빵을 선택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한편, 당류 및 트랜스지방 저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취지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금번 조사와 관련해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는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표시를 꼭 확인해 당·트랜스지방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당류를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식습관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공․조리식품의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당, 나트륨, 트랜스지방)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감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더불어, 업계의 자발적인 저감화를 유도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채소류, 주산지 중심으로 사전 재배면적 조절 추진
주요 채소류, 주산지 중심으로 사전 재배면적 조절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유례없는 작황 호조로 채소류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 생산자단체(농협 등)와 함께 생산 단계 이전에 재배면적 조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8월 중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양파․겨울무, 겨울배추, 마늘 등 동절기 작목의 파종, 정식이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8월 1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채소류 주산지 지역을 순회하여 재배면적조절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지자체, 농협, 생산자대표, 농경연 농업관측본부 등이 참여하고 품목별 재배의향조사 결과와 적정 재배면적, 면적조절 추진방안을 협의한다. 농업관측본부 8월 차기 작형 재배의향면적 관측결과에 따르면,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면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나, 겨울무, 겨울배추 및 마늘은 평년 재배면적 수준 이상으로 파악되어 사전 면적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지역 또는 작형에 따라 재배의향면적 증감에도 차이가 있어 재배의향 감소폭이 적은 지역은 지자체, 농협, 농가의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농식품부, 지자체, 생산자단체(농협 등)는 적정 재배면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와 예상되는 수급 상황을 농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면적조절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농업관측본부는 11월까지 재배의향조사 정보, 수급예측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적정 재배면적 조절시 기대되는 농가소득 변화정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농협 등도 재배면적 관리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지역별 또는 농협별 적정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적정 재배면적 유지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의 근본적인 대책인 점을 각 생산 주체가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농가들도 지자체, 농협 등과 적극 협력하여 적정 재배면적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