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등 여성용품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 우려 수준 아니다
국내에 유통 중인 생리대류 297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조사한 결과, 위해 수준이 아니라고 판명됐다. 이달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화 정책(‘17.9.)에 따라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 총 297개 제품에 대해 VOCs를 검사한 결과, 검출량이 우려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년과 같이 VOCs는 유사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며, “농약(14종)과 다환방향탄화수소류(PAHs 3종)는 미검출, 아크릴산은 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생리대 등 여성용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력히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