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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물안경, 돋보기안경 온라인 판매 가능해진다!
도수 물안경, 돋보기안경 온라인 판매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도수가 있는 물안경과 일정 도수 이하의 돋보기안경에 대해서 온라인판매를 허용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7월 23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 눈 건강에 위험이 없는 범위 내에서 안경 판매 방법을 온라인까지 확대하여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서, 도수가 있는 물안경과 양쪽 렌즈의 도수가 같고 +3.0디옵터 이하인 단초점 돋보기안경’을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도수가 있는 모든 시력보정용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고,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등 온라인판매는 금지되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전문가 연구 등을 통해 온라인판매를 허용해도 문제가 없는지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눈 건강에 위해가 적다고 판단된 일부 돋보기안경 등에 대해서 온라인판매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터넷·텔레비전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사업자와 안경사가 먼저 언급한 조건에 맞는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거나, 자신의 온라인 몰을 통해 소비자의 청약을 받아 해외에서 구매 또는 배송 대행하는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 단, 소비자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해외 직구(직접배송)는 의료기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로서 이번 개정안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물안경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바쁜 일상 생활에서 돋보기나 여름철을 맞아 특히나 도수 물안경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적색등 켜져
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적색등 켜져
최근 아프리카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공중보건위기의 적색등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수집 및 적극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바이러스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국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WHO는 국제 보건이 위협받고 있는 상태인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했으며, 발병국가에 대한 백신전략 신속시행, 인접 국가의 유입대비 강화 등을 권고했다. 위협 사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민․관 합동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국내유입 차단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현재 아프리카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체액 및 혈액을 통해 직접 전파 되는 질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단계로 유지하되, 철저한 대응을 위해 관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질본부는 “세계보건기구의 의견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관심단계를 유지하지만, 대응 수준을 강화해 국내 유입 사전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며, “에볼라바이러스 대책반‘을 통해 적극적인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족구병 환자 증가 지속,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수족구병 환자 증가 지속,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 수족구병: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됨.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되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족구병은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를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는 손씻기, 장난감과 같은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키즈카페, 문화센터, 수영장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청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수족구병 예방 수칙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붙임 2 참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자료제공=보건복지부)
대동병원 중환자실, 부산 최초 ‘항균방염커튼 시스템’ 도입
대동병원 중환자실, 부산 최초 ‘항균방염커튼 시스템’ 도입
최근 전국 곳곳에서 홍역, 수두 등 전염성 질환이 유행하면서 병원을 방문하거나 입원 중인 환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의료기관마다 감염예방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부산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중환자실 병상 커튼을 항균방염커튼 시스템으로 변경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대동병원 중환자실이 도입한 인듀로사이드 커튼은 살균과 균 성장억제 기능으로 특허 받은 인듀로사이드를 방염과 내연성이 높은 커튼에 코팅 처리한 제품으로 병원 내 감염의 잠재적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일반 커튼에 비해 항균, 항포자, 방염 처리가 되어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과거 메르스 등 국가 재난적 감염병 사태에서 경험했듯이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과 관리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도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대동병원은 감염관리실을 병원장 직속으로 두고 지속적인 감염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중환자실을 시작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안전을 위해 순차적으로 병실과 외래 진료공간의 커튼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