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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진료 공백 해소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및 추가 지원방안 논의
소아진료 공백 해소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및 추가 지원방안 논의
보건복지부, 소아진료 공백 해소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및 추가 지원방안 논의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간담회 개최(6.19.)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6월 19일(월) 18시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만나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 실효성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대책 발표* 이후에도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등 의료인력 부족 문제와 동네 소아과 의원중심의 폐과선언(3.29.) 등 소아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어, 의료계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발표한 대책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필수의료 지원대책」(1.31.)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2.22.) 복지부는 국민들과 의료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소아의료 정책점검 추진단’(3.31)과 ‘필수의료 지원 정부-지자체 협의체’(6.2)를 발족하였으며, 이번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차관은 “올해 초 발표한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아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간담회 이후에도, 다양한 의료현장과 국민들 의견을 수렴하여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고, 추가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 조성한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 조성한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 조성한다- 2023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 개최(6.9) -- 올 하반기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사업 실시 --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고시 개편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9일(금) 15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이하‘데이터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데이터위원회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인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관련하여 ▲2023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계획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였다. 먼저, 올해 하반기에‘건강정보 고속도로’를 본격 추진하여 여러 기관에 흩어진 개인 의료데이터를 본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의료기관 등에 자신의 데이터를 전송·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약물처방 정보 등 12개 항목의 표준화된 의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기관 간 의료데이터 교류와 전송이 쉽도록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고시 개편을 추진한다. 현행 의료용어 중심으로 마련된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을 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핵심교류데이터(KR CDI), 핵심공통상세규격(KR Core) 및 개인생성건강데이터(PGHD)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가치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모든 국민의 보건 증진”이라고 밝히며,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증가하는 야외활동, 이물질사고 현명한 대처법은?
증가하는 야외활동, 이물질사고 현명한 대처법은?
증가하는 야외활동, 이물질사고 현명한 대처법은? 최근 따뜻한 봄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휴가시즌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마스크를 벗고 즐기는 야외활동은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가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시기에는 인체에 침입한 이물질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신체 부위 중 이물질이 침입할 수 있는 구멍은 눈, 코, 입, 귀 등이다. 이들은 각자 중요한 신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데 일상생활 중 쉽게 이물질이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상황별 응급상황 대처법을 숙지하면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바람 등 여러 이유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따갑거나 간지러운 통증과 함께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물감이 느껴지는 상태에서 눈을 만지거나 비비는 행위는 삼가고 식염수를 이용해 눈을 씻도록 한다. 만약 지속적으로 이물감 및 통증이 느껴지거나 시력이 저하된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도록 한다. 제초작업을 하거나 분쇄기, 톱, 드릴 등을 사용해 이물질이 튈 수 있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보호 안경이나 고글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야외 활동 중 코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런 경우 불편하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손가락이나 면봉 등을 이용해 이물질을 빼내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이물질이 더 깊게 들어가 코 점막 등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물질이 들어간 반대편 콧구멍을 막은 후 세게 코를 풀어 이물질이 나오는지 확인하도록 하며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아의 경우 종이, 구슬, 장난감, 견과류 등을 코에 집어넣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거나 감염, 호흡곤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확인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도록 한다. 부모가 이물질 사고를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소아의 코에 출혈이 발견되거나 냄새나는 분비물, 호흡곤란 등이 보인다면 이물질 사고를 의심할 수 있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야간에 불빛으로 몰려든 작은 벌레나 곤충이 귀에 들어가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아졌다. 벌레 등이 귀에 침입하면 통증과 함께 소리로 인해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벌레는 본능적으로 빛이 있는 쪽으로 움직이므로 손전등을 비춰 밖으로 유인하도록 하며 핀셋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제거를 시도할 경우 오히려 외이도나 고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다. 입을 통해 발생하는 이물질 사고의 경우 호기심이 많은 소아부터 노인, 의치 착용자, 술에 취한 경우 등 다양한 연령군에서 발생하며 날카롭고 큰 이물질이 식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거울을 이용해 손으로 제거하려고 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으로 맨밥 삼키기, 레몬이나 식초 등 산성 음식 먹기 등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이물질을 더 깊게 들어가거나 상처 등으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특히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막혔을 경우 질식 손상에 의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에서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는 119 등에 신고 후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 하임리히법은 우선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한 손을 주먹 쥐어 환자의 배꼽과 명치 사이에 갖다 놓아야 한다.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싸고 환자의 다리 사이에 한 다리를 넣고 다른 다리는 뒤 쪽에 두고 환자의 배를 안쪽으로 강하고 빠르게 아래에서 위로 당겨주어야 한다.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등 두드리기 5회, 하임리히법 5회를 계속 반복하며 구급요원을 기다려야 한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해결하기 위해 확인되지 않는 민간요법을 시행해 증상을 악화시켜 결국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라며 “가급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하도록 하며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야간이나 취약시간이더라도 응급실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각한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서비스의 표준 선도’ 3주기 인증조사 성공적 마무리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서비스의 표준 선도’ 3주기 인증조사 성공적 마무리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서비스의 표준 선도’ 3주기 인증조사 성공적 마무리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지난 5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 3주기 정신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3주기(2021~2024년) 정신의료기관 인증조사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4개 영역, 12개 장, 50개 기준, 223개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서비스 모든 영역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3주기 인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환자안전과 질 향상 관련하여 인증 취지에 맞게 대학병원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고 타 정신병원에서 시행하지 않는 일들을 선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절차를 준수하는 안전한 진료를 수행하고 있고 급성기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치료영역을 가지고 있다’라며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정신의료기관 집단감염 대응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되어 정신질환 동반 코로나19 확진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2022년 5월부터 진료 정상화에 돌입함과 동시에 3주기 정신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준비하며 발생한 어려움을 경영진의 원팀(One Team) 리더십과 전 직원의 소통과 협업으로 극복하며 좋은 총평을 받았다는데 더 큰 의미를 지닌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센터 전체가 하나의 팀이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정신건강을 선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항상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 생활 속 구강건강 챙기는 법!
구강보건의 날, 생활 속 구강건강 챙기는 법!
구강보건의 날, 생활 속 구강건강 챙기는 법! 구강보건의 날을 맞았다.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6.9.)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로,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했던 구강을 잘 살피고 함께 관리하자는 의미이다.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 유교에서 이야기하는 ‘오복’에는 치아는 없다. 예부터 인생에서 바람직한 조건을 다섯 가지 복(福)으로 표현했으며 오래 사는 복, 부유한 삶을 누리는 복,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복, 천명을 다해 죽음을 맞이하는 복과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복을 의미했다. 선조들은 비록 치아가 오복은 아니지만 그만큼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여겼다. 이런 의미가 현대로 이어지면서 사회적으로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이다. 우리의 구강은 소화관 입구로써 음식을 먹고 다양한 맛을 느끼며 소화를 위해 침을 분비시키며 저작을 통해 음식을 잘게 씹어 소화관으로 연결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구강 내 상주하는 세균들에 의한 감염이나 유해 물질이 조직 내 유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신체기관 중 하나이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3번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과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대부분 어릴 적부터 교육을 받아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이외에도 사소하지만 일상생활 속 구강을 해치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염 등 여러 이유로 코로 숨쉬기 불편하거나 습관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개선이 필요하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치아돌출, 부정교합, 얼굴변형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적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로 숨을 쉴 수 있으나 습관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에는 코로 숨 쉬는 훈련을 시행하도록 하며 혼자서 힘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간식류는 단맛이 많이 나고 끈적한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붙기 쉬운 편으로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섭취를 삼가고 먹었다면 3분 내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일, 탄산음료, 맥주, 와인 등 산성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을 바로 하게 되면 오히려 치아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물로 입안을 행군 다음 30분이 경과한 시점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 간혹 충치예방을 위해 양치 후 2차적으로 가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잦은 가글은 입안의 건강에 유익한 세균을 제거하고 곰팡이 균을 증식시켜 구강진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글 속 염화물과 치약의 계면활성제로 인해 치아 변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번갈아 먹는 등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온도차가 급격하게 차이 나는 경우 치아 부피가 늘어났다 줄어들어 균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대동병원 치과 장지현 과장은 “구강 조직을 다쳐서 오는 환자들 중 본인은 구강건강을 위해 꼼꼼하게 양치질한다고 했는데 과하게 힘을 주거나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통해 조금 더 유익한 정보들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최초 개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최초 개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최초 개원- 보건복지부 장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5.30.) 참석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역완결형 통합 의료복지서비스 구현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30일(화) 15시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원을 축하하였다. 이날 행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 주요인사와 의료계,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대전시의 개원 보고에 이어 대전광역시장 환영사, 보건복지부 장관 축사, 병원 건립 공적자에 대한 표창 수여, 개원식 현판 제막식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첫 건립 사례로서 총 494억 원의 건립비(국비 100억 원, 시비 294억 원, 후원기업 기부금 100억 원)가 투입되었으며,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70병상(입원 50, 낮병동 20) 규모로 충남대학교병원이 수탁 운영한다. 주요시설은 ▴치료시설(로봇치료실, 수치료실 등), ▴병동시설, ▴교육시설(특수학교 교실 등), ▴지역사회시설(무장애놀이터, 어린이도서관 등)이 있으며,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의 특성상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함에도 병원을 옮겨 다니며 치료받는 경우가 많아,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확충하여 장애아동이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재활치료, 교육, 돌봄 등 통합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되었다. 복지부는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시작으로 강원권, 경남권 등 전국 7개 권역에 병원 2개소와 의료센터 8개소를 순차적으로 건립, 공공 재활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주권은 서울재활병원 등 기존 병원을 지정하여 지역사회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는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개선 수가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료센터에 적용하고, 공공어린이재활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드린다”라며, “전국에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 인프라를 확대하여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생건강검진, 이제는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
학생건강검진, 이제는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
학생건강검진, 이제는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 - 학생건강검진도 이제는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실시- 24년 시범사업 시작, 전 국민 건강검진 통합을 위한 첫발을 내딛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5월 25일(목) 서울비즈허브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성인까지 검진 결과를 연계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여 본인 주도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그 간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을 향후 시범사업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검진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 추진단은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도 교육청, 그리고 관련 학회와 협회, 교원단체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기관별 역할 ▲’24년 시범사업 추진방향 ▲관련 예산 ▲추가 인력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그간 학생건강검진의 실시·관리 측면에서 학교 현장 및 학부모님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공백 없이 검진기록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유아 수족구' 한 달 새 3배↑…·"생후 6개월 미만 꼭 내원"
'영유아 수족구' 한 달 새 3배↑…·"생후 6개월 미만 꼭 내원"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등 각종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영유아의 수족구병 발병이 한 달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0~6세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달 둘째 주 외래환자 1천 명당 4.0명에서 지난 주(5.7.~13.) 기준 13.8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의사환자도 2.9명에서 9.9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3년 만에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시기 발생 증가가 확인된 것이다.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족구병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족구병은 명칭 그대로 손과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가 걸리지만, 더 큰 학생과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 이후 7~10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의 합병증도 동반된다. 따라서, 의심증상이 관찰되는 즉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경우(이틀 이상의 발열 등)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별도의 백신·치료제가 없는 수족구병은 예방 및 전파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고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컵과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하는 조치도 권고된다. 당국은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외출 후와 식사 전·후를 포함해 기저귀 뒤처리 및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등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영유아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집기의 소독 관리도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수독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와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또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린 원아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지원
보건복지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지원
보건복지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지원-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XR, 인공지능 등 융합기술 활용하여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의료서비스 및 병원 운영 분야 총 10개 연구과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가져올「가상환자, 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R&D)*」 10개 과제를 선정하였고, ’23년에서 ’27년까지 47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상환경 기반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충족 수요 해결을 목표로 ▲가상환경 기반 환자경험가치 제고를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 ▲주요 질환 원격협진 및 교육 모델 개발(뇌수술, 심혈관질환시술 등) ▲인공지능에 기반한 정신건강서비스 기술 개발 등 7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병원 운영 분야에서는 현실 의료기관을 가상환경에 구현한 가상병원 기반 ▲진료 프로세스 최적화 ▲감염병, 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대응 ▲의료자원 효율화(병동·인력배치 등)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등 3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과제별로 살펴보면, 첫째로 ‘Life careverse 확장현실 기반 치료 전주기 환자 중심 케어 플랫폼’ 과제는 가상현실과 실제 진료환경을 분리하지 않고, 응급실·외래·입원·수술로 이어지는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환자와 의료진 각각의 미충족 수요를 가상 기술을 통해 유기적으로 지원·강화해 환자 경험과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는 플랫폼을 구현하는 과제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다. 둘째로 ‘메타버스 기반 Hyper-Integrated Virtual Ecosystem to Real Hospital 구현’ 과제도 선정돼 추진한다. 셋째로 ‘더 나은 환자 경험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는 더 나은 환자 경험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챗봇 기반 소통형 가상 예진실 ▲가상환경 기반 보호자 참여 ▲체험형 디지털 큐레이션 ▲스마트 동의서 등을 개발하는 과제로, 연세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넷째로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관리 최적화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도 선정됐다. 다섯째로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 과제는 출산율 및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감소 등 대응을 위한 모체태아 디지털트윈 기반 AI 임상 변화(발생 가능 질병, 처치, 환자상태 등)별 시뮬레이션 및 고도 술기 가상 실습실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대 서울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섯째로 ‘심혈관 중재시술용 3차원 가상환경 및 의료정보 인공지능에 기반한 시술 원격협진 서비스 개발’ 과제는 심혈관 중재시술의 정밀한 디지털트윈 가상혈관 환경에서 다수의 의료진이 접속해 원격 협진을 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추진한다. 일곱 번째로 ‘대화형 인공지능에 기반한 암환자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개발’ 과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는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우울, 대인관계와 역할수행의 어려움에 잘 대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과 가상인간을 이용한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의 과제다. 여덟 번째로 ‘디지털 마커를 활용한 융합현실 기반 우울증 치료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과제는 고려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진행 중인 과제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 진단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현재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우울증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홉 번째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디지털 마커를 활용한 융합현실 기반 우울증 치료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 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과제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과제 관리·평가 등을 통해 성과 도출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의료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신의료기술 혁신이 실현될 것”이라며, “의료 메타버스 조기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선도,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내체외진단 기술의 도약
국내체외진단 기술의 도약
국내체외진단 기술 해외검체확보의 길 열린다- 보건산업진흥원-혁신적 진단기기재단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10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기간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한 국내 체외진단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이하 FIND)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IND) : 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 FIND는 말라리아, C형 간염 등 빈곤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병의 진단 여건 개선 및 진단기기 개발·인증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이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국제협력 플랫폼의 진단기기 분야 총괄기구로 참여하여 해당 분야의 전략 수립과 실무협의 등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중·저소득 국가에 진단기기를 공급하고, 생산역량을 강화하여 국제적 보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 협력을 높이는 중이다. 한국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상황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기기를 개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 또한 크게 성장**하였다. * 생산액 ’20년 3조 3,549억 원에서 ’21년 4조 3,501억 원으로 약 29.7% 증가 ** 수출액 ’20년 4조 2,000억 원에서 ’21년 5조 3,209억 원으로 약 26.4% 증가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한국의 진단역량을 기반으로 FIND와의 공동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하여 한국 진단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진단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40만 개 이상의 검체가 확보된 FIND 바이오뱅크를 통해 국내에서 검체 확보가 어려운 말라리아, 열대성 질병 등의 진단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FIND 임상시험 협력기관을 국내에 지정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임상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진단분야 연례 글로벌 포럼을 공동개최하는 등 한국 진단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FIND는 한국 체외진단기기 산업을 활용하여 세계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빈곤 관련 질병의 글로벌 진단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 체외진단산업의 국제 조달시장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최된 바이오코리아2023와 연계하여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 및 좌담회를 마련하였다.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체외진단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아프리카 시장정보, 국제조달 시장진입 전략 등을 공유하고, FIND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체외진단기업의* 우수사례도 소개되었다. * ㈜바이오니아: 중저소득국가 진단장비 지원을 위한 다중분자진단 개발프로젝트 ㈜바이오노트: 중저소득국 대상 코로나-19 신속 테스트기 생산기술 이전 진단분야 글로벌 좌담회에서는 정부부처 및 산업계·학회 관계자와 코로나19 방역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에서 한국의 역할 및 미래과제 협의를 위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마르타 페르난데스 수아레스(Marta Fernández Suárez) FIN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은 신흥시장 의료시스템의 초기 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 이미 질병 퇴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트리파노소마증 검진을 위한 신속 검사,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등 각종 진단 접근성 확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 및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한국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정확한 진단기기를 개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확보하였고,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진흥원과 FIND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체외진단산업이 아시아·아프리카 등 글로벌 선도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체외진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