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보육, 부모의 재취업 및 아이의 올바른 성장 기회!
보건당국이 국민의 가정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시간제 보육 공모전 수상자들의 사연과 소감을 공개했다. 시간제보육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이용, 취업준비, 가족돌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전국 443개 시작제보육반에서 총 1만 8437명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달 16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육진흥원 6층에서 이러한 시간제보육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전은 ‘엄마의 안심시간, 아이의 성장시간’을 주제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22일 동안 진행됐으며, 총 151편 중 수상작은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5편 등 총 11편이 선정됐다. 금번 공모전을 통해 시간제보육이 부모에게는 자기개발과 재취업 등을 준비하는 시간을, 아동에게는 보육교사, 또래 친구와의 상호작용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함이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보육사업기획과장은 “많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면서 육체적 피로와 고립감 등의 견디기 어려운 심리적인 고통을 겪게 된다”며, “가정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의 자기 개발과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