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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보육, 부모의 재취업 및 아이의 올바른 성장 기회!
시간제보육, 부모의 재취업 및 아이의 올바른 성장 기회!
보건당국이 국민의 가정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시간제 보육 공모전 수상자들의 사연과 소감을 공개했다. 시간제보육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이용, 취업준비, 가족돌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전국 443개 시작제보육반에서 총 1만 8437명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달 16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육진흥원 6층에서 이러한 시간제보육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전은 ‘엄마의 안심시간, 아이의 성장시간’을 주제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22일 동안 진행됐으며, 총 151편 중 수상작은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5편 등 총 11편이 선정됐다. 금번 공모전을 통해 시간제보육이 부모에게는 자기개발과 재취업 등을 준비하는 시간을, 아동에게는 보육교사, 또래 친구와의 상호작용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함이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보육사업기획과장은 “많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면서 육체적 피로와 고립감 등의 견디기 어려운 심리적인 고통을 겪게 된다”며, “가정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의 자기 개발과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국내 제약산업 기대감 고무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국내 제약산업 기대감 고무
우리나라가 EU 화이트리스트로 등재되면서 국내 의약품의 품질경쟁력 확대와 제약산업 진출의 기대감이 고무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이 개최한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또한 화이트리스트 등재에 환영의 의사를 밝히고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력산업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U 화이트리스트란 유럽으로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에 대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 현황을 직접 평가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원료의약품 수출 시 요구하던 GMP 서면확인서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금번 우리나라의 등재 사실은 국내 원료의약품 GMP 운영체계나 국내 제약사의 원료의약품 품질이 EU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제약 선진국과도 동등한 수준임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 깊은 일이다. 식약처는 “금번 EU 화이트리스트 등재가 신청서 제출 이후 전담 대응팀을 중심으로 4년여 간 치밀하게 현장평가와 평가단 면담 등 심사절차에 대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의약품의 품질경쟁력에 기반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국제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양의 날 기념식, 배우 신애라씨 국민훈장 수여
입양의 날 기념식, 배우 신애라씨 국민훈장 수여
입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등 국민의 입양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복지부가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배우 신애라씨 등 25명의 입양 유공자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입양의 날’을 기념행사를 열어 입양의 참된 의미를 다졌다. 행사에는 입양가족, 유공자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이후 14번째로 개최된 입양 인식개선의 장으로, ‘입양, 세상 전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한 아이의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표어로 입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입양 유공자 25명이 포상을 수여했다.(정부포상 7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8명) 수여 대상자 25명 중 배우 신애라씨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신애라 씨는 2명의 아이를 입양한 입양가족으로서 각종 대중매체와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입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등 국민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신애라씨는 공인으로서 입양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환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며, “각종 방송 등 대중매체를 통해 소중한 가정이 필요한 아동들의 현실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입양철학과 소신을 전달해 입양의 사회적 편견해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