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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미래와 인구전략포럼 개최
제1차 미래와 인구전략포럼 개최
제1차 미래와 인구전략포럼 개최(2.22.)-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 과제 -- 청년 이야기를 직접 듣는 토크콘서트 진행 -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제1차 미래와 인구전략포럼」을 2월 22일(수) 오전 10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최하였다. ○ 미래와 인구전략포럼은 최근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의 변화된 인식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여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국민의힘 서정숙의원, 이종성의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정부 각 부처의 2030 청년자문단,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출산·아동·청년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이날 포럼은 전문가 발제에 이어 청년의 시각에서 그간 추진된 저출산 정책을 평가하고, 현재 직면한 저출산 원인과 과제들에 대해 청년들의 생각을 생생하게 논의하고 반영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었다. □ 전문가 발제 시간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민상 연구위원이 「성인 이행기 청년의 결혼과 출산 인식과 함의」를 발표하고,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최슬기 교수가 「저출산 현황과 과제」을 발표하였다. ○ 유민상 연구위원은 그간의 청소년·청년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선진국들과 같이 새로운 성인기*(emerging adulthood)의 특징이 나타남으로써 주관적 성인인식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결혼과 출산 연령**도 증가하고 있음을 발표하였다. * (새로운 성인기)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의 급격한 전환이 아니라, 그 사이에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안정적 직업 및 독립을 위해 탐색하는 새로운 시기, 성인 이행기 < 주관적 성인인식(귀하는 얼마나 자주 성인이 되었다고 느끼십니까?) > ** (혼인연령) (’11) 男 31.9세, 女 29.1세 → (’21) 男 33.4세, 女 31.1세 (통계청)(모(母)의 출산연령) (’11) 31.4세 → (’21) 33.4세 (통계청) - 또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는 현재 청년 세대뿐만 아니라 청소년 세대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는 거시적 변화이므로, - 청년 및 저출산 정책은 개인의 인식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보다는, 개인이 자신의 삶의 지향과 선택을 실현하고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자립 지원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표를 하였다. < 성인 이행기 청년들(18~34세)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 ○ 최슬기 교수는 <한국인의 가족 및 결혼 가치관 조사(’22)>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발표하였다. - 최 교수는 대다수의 청년에게 결혼과 출산은 절대적 규범이 아닌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계도하기보다는, 자녀를 갖는 것이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보았다. □ 이어지는 토크콘서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닥터앤닥터 육아일기>로 유명한 이대양 작가가 ‘저출산을 대하는 요즘 청년들의 일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 이대양 작가는 산부인과 전문의인 아내와 함께 아들을 키우며 전업주부 육아 아빠로서 경험한 일화들을 연재하며 상당한 공감과 인기를 얻었다. ○ 또한, 김소영 동아일보 기자와 4명의 보건복지부 2030 청년자문단으로 구성된 5명의 토론 참석자들이 인구감소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으로서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과 정책 제언 등을 논의하였다. □ 오늘 행사는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었으며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온라인 생중계 채널 : 보건복지부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mohwpr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결혼, 임신·출산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일터와 삶터가 경쟁에 매몰되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고, - 희망하는 시기에 결혼하고 희망하는 수의 자녀를 낳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과 아이디어를 충실히 검토하겠다.” 라고 하였다. ○ 아울러, 이 차관은 “3월부터 청년 등 200여 명 규모의 ‘청년제안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청년제안단의 숙의를 통해 ‘청년제안’으로 구체화하고, 향후 관계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얼굴지방흡입·이식 부문 디마레클리닉 이하영 명의
얼굴지방흡입·이식 부문 디마레클리닉 이하영 명의
K 뷰티 부문에 선정된 디마레클리닉은 개원 이래 현재까지 얼굴지방 흡입, 이식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눈, 코, 윤곽수술, 가슴수술 등을 하는 토털 성형외과가 아닌 얼굴지방 제거와 이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얼굴살 클리닉 전문 메디컬 브랜드이다. 대리 수술도 없고, 페이닥터도 쓰지 않으며, 오로지 이하영 원장이 집도하고 있다. 디마레클리닉은 얼굴지방 흡입의 선구자로서 다년간의 독자적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얼굴 전 부위의 지방제거 기술을 가지고 있다. 광대, 관자놀이, 팔자 지방, 심술보, 볼살, 처진살, 이중턱 등 다양한 부위의 지방 흡입을 통한 얼굴라인 관리하고 있다. 특히 윤곽수술 후에 처진 볼살이나 팔자 지방, 광대수술 이후에 남은 잉여의 45도 광대 부위, 관자 주변 지방층 제거에 탁월할 결과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디마레클리닉은 개원 이래 과도한 지방이식을 지양하고 있다. 생착할 수 있는 최소량만 이식해 생착률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지장을 최소화한다. 빵빵하고 어색한 이미지 대신 꺼진 부위만 이식하는 보완적 지방이식을 기본으로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친구 몰래, 남편 몰래, 부모님 몰래' 하는 남몰래 지방이식을 철학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을 인정받아 성형외과 전문의들과의 공저인 '미용성형의 명의 16', '한국의 명의들 40'의 지방이식 편의 집필에도 참여했다. 디마레클리닉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Quality of life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으로써, 병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젊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동반자가 될 것이며. 특히 디마레 지방이식은 파마셀 줄기세포연구소와 손잡고 자연스럽고, 오래가고, 티 나지 않는 시술방식을 개발함으로써 오늘 시술을 받더라도 내일 출근할 수 있는 어색하지 않고, 빵빵하지 않은 지방이식, 직장인들을 위한 편안하고 티 나지 않는 지방이식이 최대 장점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는 고객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디마레클리닉은 매직광대, 매직브이라인 시술을 통해 원치 않는 부위의 지방층을 제거함으로써, 이전보다 작고 입체적인 얼굴로 만든다. 옆광대 및 45도 측광대, 사각 턱 라인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연출함으로써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다시 태어나도록 해주고 있다. [디마레클리닉 이하영 원장] ■ 활 동 대한 수소의학회 총무이사 대한 미용 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줄기세포치료 학회 정회원 미국 항노화 의학회 정회원 대한 비만 체형 학회 정회원 국제미용 학회(UIME) 정회원 대한 의학 레이저학회 정회원 ■ 진료경력 디마레클리닉 원장 삼성 서울 병원(본원) 외래 교수 삼성 서울 병원(본원) 인턴, 레지던트 수료 대한수소의학회 총무이사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28기 사무총장 파마셀 줄기세포 연구소 KEY 닥터 한국의 명의들 40 지방이식 편 저자 미용성형의명의 16인(북인) 지방이식편 저자 OBS 맘스닥터 성형외과. 피부과 주치의 하이닥 건강의학 전문 기자 네이버 지식인 전문 상담원 여성동아 객원 컬럼리스트 하이닥 건강 전문 기자 국제스파협회 인증 스파 수퍼바이저 (CSS) ■ 수상 및 인증 2019 신양 APP시상식 '얼굴지방흡입, 이식부문' 해외병원 수상 2018 신양APP시상식'얼굴지방흡입,이식부문' 해외명의 수상 2018 아시아 퍼스트 브랜드어워즈수상(얼굴지방흡입,이식부문) 2018 미스인터콘티넨탈 공식지정병원선정 2018 미스인터콘티넨탈 수도권대회 심사위원 2018 2018년 대한민국 명의 100인 선정 2016 얼굴지방 흡입.이식부문 환자가 직접 평가한 의료소비자 만족도 1등급 획득 기관 2016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 인증 2015 얼굴지방 흡입.이식부문 대한민국 TOP 브랜드 대상 수상 2015 Weekly People 커버스토리 인물 선정 2014 Weekly People 선정, 大韓民國 미래창조 신지식인 선정 2013 시사투데이 주관, 제4회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 2013 동아닷컴, 건강캠페인 착한병원X-파일 착한병원 선정 2013 월간 파워코리아 대한민국 新브랜드 희망인물 선정 2013 삼육대 신학협동 협약 2011 YTN E-biz 브랜드 대상 2011 건강기획 인터뷰 ■ 기타 [저 자] 한국의 명의 40인 -얼굴지방이식 부문 집필 참여 미용성형의 명의 16인 -자가지방이식 부문 집필 참여 "나는당신이작은얼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작은얼굴만드는법 저자 (2019) "VIBE "반짝이는 당신의 미래를 만드는법 저자 (2019)
덥고 습한 여름철 여성의 적, ‘방광염’ 예방법 알아두자!
덥고 습한 여름철 여성의 적, ‘방광염’ 예방법 알아두자!
직장인 A씨(44세, 여성)는 최근 소변을 자주 보고 화장실을 다녀온 이후에도 불편함을 느꼈다. 평소 여름만 되면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물을 자주 마셔왔는데 이것이 원인이라 생각하고 수분 섭취를 줄였지만 여전히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다. 며칠 전부터는 소변을 볼 때 통증도 심해지고 소변 색깔도 주황색처럼 보여 두려운 마음에 가까운 병원을 찾았는데 방광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겨울철에 흔한 질환으로 감기가 있다면 여름철에는 감기만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광염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방광염 월별 환자 수 추이에 따르면 총 166만 1,839명 중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8월 22만 5,018명으로 최고치를 나타내 전체의 13.5%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6월 중순부터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고 9월까지 더위가 이어지면서 방광염 환자의 발생이 빨라지고 길어지는 추세이다. 연령대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50대 20.5%, 60대 16%, 40대 15.8%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여성 90.4%, 남성 9.6%로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다. 방광 점막이나 점막 아래 조직에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의해 염증이 원인인 방광염은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긴박한 소변 욕구를 느끼게 된다. 또한 배뇨 중 통증이나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내지는 화끈거림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 열이나 혈뇨 및 치골, 하배부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보통 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며 포도상구균, 간균, 장구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순 방광염일 경우 50% 정도는 자연적으로 호전이 되나 방광염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상부요로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광염은 증상과 소변검사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등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보통 3∼5일 정도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를 시작했으나 2주 동안 호전이 없다면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대동병원 배뇨장애센터 이영익 과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방광염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요도가 짧으며 세균 번식이 쉬운 항문 및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이동하기 쉬운 편이기 때문”이라며, “여성의 30%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보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외용 피임약의 일종인 살정제 사용을 삼가하고 소변은 참지 않으며 배뇨·배변 후 앞에서 뒤로 세척을 해주어야 한다. 면 소재의 속옷을 챙겨 입고 되도록 꽉 끼는 하의는 피해 가는 것이 좋다.
‘육퇴후 한잔’, 삶의 낙인 줄 알았는데 습관 되면 독?!
‘육퇴후 한잔’, 삶의 낙인 줄 알았는데 습관 되면 독?!
여성의 폭음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알코올 의존 문제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 수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주로 인한 신체적 손상이 여성에게 더 치명적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여성 월간 음주율은 2018년 51.2%로 지난 13년간 14.2%가 증가했고, 성인 여성의 월간 폭음률 역시 2019년 24.7%로 2005년에 비해 약 7.5% 증가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전 연령대 모두 월간 폭음률이 증가했는데 그중에서도 20대는 2005년에 비해 19.1%, 30대는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한 번에 5잔 이상의 음주 분율을 말한다. 과거에는 4, 50대 주부들이 외로움, 적적함 등을 달래기 위해 시작된 음주 습관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은 2, 30대 여성들이나 대학생 등의 폭음률 증가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전에는 혼자 술을 마시는 주부를 지칭하는 ‘키친 드링커’가 여성의 알코올 사용 장애를 보여주는 단어였다면, 요즘은 주부들의 음주 문화를 표현하는 단어로 ‘육퇴(육아퇴근) 후 한잔’을 들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알코올 의존 문제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2017년 1.6만 명으로 5년 동안 7.3%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과 같이 실제로 알코올 사용 장애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이 많이 증가했고, 여성 병동 입원환자의 경우 이전에는 4, 50대 여성 환자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20대까지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여성 음주율 증가의 원인으로는 여성의 고용률 증가,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의 사회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 그리고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코로나 블루를 들 수 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에서 음주 여성 40%는 절주 또는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 ‘스트레스 (34.7%)’와 ‘사회생활에 필요해서(34.4%)’라고 응답했다. 김석산 원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었지만, 일과 양육을 지원해줄 사회보장이나 복지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가사 분담이 뒷받침되지 못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크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나 보육 시설, 문화센터 등의 운영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더욱 가중된 육아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으로 ‘육퇴 후 한잔’ 문화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주류 업체들이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저도주를 출시하거나, 자사의 제품을 ‘육퇴 후 한잔’에 적당하다고 홍보하는 등 2,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석산 원장은 폭음이 체내에 미치는 손상의 정도가 여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면서 “폭음이 간에 미치는 손상이 남성보다는 여성에 더욱 크고, 동일한 양을 섭취했을 경우에도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약 2배가량 높으며, 암이나 종양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발표도 있는 만큼 과도한 알코올 섭취 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알코올이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하는 의존성 유발 물질인 만큼, ‘육퇴후 한잔’처럼 소량이어도 습관적으로 반복된다면 내성이 생겨 점점 음주량이 늘어나고, 결국 알코올 의존증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최근 음주량이나 횟수가 늘거나 블랙아웃을 경험하진 않았는지 음주 습관을 자가 점검해 보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
세계 콩팥의 날, 콩팥 건강 챙기세요!
세계 콩팥의 날, 콩팥 건강 챙기세요!
오는 3월 11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지난 2006년 공동 발의해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지정했다. 몸속 ‘정수기’라는 별명을 가진 콩팥은 성인 주먹 크기로 강남콩 모양을 하고 있으며, 등 쪽에 위치해 있는 기관이다. 신장이라고도 불리는 콩팥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이 가운데 필요한 물질은 남기고 필요 없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조절하며 비타민D를 활성화해 몸 속 칼슘 흡수를 도와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여러 원인으로 콩팥이 손상되거나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저하되었을 때 ‘만성콩팥병’ 혹은 ‘만성신부전증’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로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5년 17만 576명에서 2019년 24만 9,283명으로 46.1% 증가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이가희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만성콩팥병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없어 만성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아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콩팥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하며 위험인자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만성콩팥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흡연자 ▲50세 이상 ▲콩팥병·당뇨병·고혈압 가족력 ▲지속적인 거품뇨·혈뇨 ▲콩팥 감염 등이 있는 환자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통해 신장 기능의 이상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검진에서 단백뇨 및 혈뇨가 관찰되었거나 소변에서 거품뇨, 혈뇨, 빈뇨,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 허리 통증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진단을 위해서는 소변 및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요소질소 농도,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사구체 여과율을 확인하며 검사 지표에 따라 1기부터 5기로 분류해 신장의 기능이 마지막 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멈추거나 늦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약물요법, 식이요법,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 이식 등을 시행한다.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및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한다. 하루 나트륨 2g 이하로 저염 식이를 하며 꾸준한 운동과 정상 체중 유지를 하도록 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가능한 한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는 지난 1월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신장내과 전문의 2인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최신식 시설과 총 26병상의 투석장비를 운영하는 등 치료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 또한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과의 협력 진료를 통해 환자별 맞춤 투석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석 환자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 제공함으로서 최근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하여 지역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피할 수 없는 혈관 노화, 젊다고 안심 마세요!
피할 수 없는 혈관 노화, 젊다고 안심 마세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이다. 선천적 장애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심장질환은 혈관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 몸에 산소를 전달하는 혈액은 혈관을 통해 이동한다. 이때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으로 산소가 제때 공급되지 못할 때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과거에는 주로 50세 이상 중·노년층이 많았던 심장혈관 질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관 노화가 빨라져 청년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사망원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심장질환은 20대에서 4위, 30대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자살과 교통사고 등을 제외하면 질병으로는 암을 이어서 2,30대에서도 사망원인 2위이다. 혈관의 벽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대표적인 경우는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염증세포, 기타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인 병변을 만들기 때문이다. ‘죽상경화’는 이름 그대로 풀어보자면 먹는 죽과 같은 걸쭉한 상태를 의미하는 ‘죽’과 단단하다의 ‘경화’를 합친 용어이다. 이는 질환명이 아닌 우리 몸속 혈관의 병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의학용어이다. 이러한 죽상경화증은 여러 위험인자로 인해 동맥 내막에 손상을 받아 혈관 벽이 좁아지는데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노화, 가족력, 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등이 있다. 대부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으며 서서히 진행되어 50% 이상 동맥 내경이 좁아져 해당 말초 부위로 혈류 공급이 감소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맥경화검사, 관상동맥조영술 등을 시행해볼 수 있다. 죽상경화증을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험인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병수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죽상경화증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외모를 가꾸고 건강을 지키는 것만큼 젊었을 때부터 혈관 노화와 질환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혈관 나이에 맞는 적절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죽상경화증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이다. 흡연자는 당장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소금, 알코올,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육류 섭취는 줄이고 과일, 야채, 곡물, 등의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죽상경화증은 운동 이외에 아스피린 복용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아스피린 복용 여부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 혈관 나이 체크리스트 ] 1.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2.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 3.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 4.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 5. 운동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6.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 7. 혈압이 높은 편이다. 8.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9. 혈당 수치가 높다. 10.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 11. 직장에서는 늘 사람의 부탁을 받는다. 12.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13. 담배를 피운다. ⧠ 5개 이하(지속관리) : 실제 나이와 혈관 나이 동일 ⧠ 6개∼10개(주의요망) :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다. ⧠ 11개 이상(치료필요) :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높을 가능성 자료출처 : <혈관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상습 음주운전자, 알코올 치료 우선되어야
상습 음주운전자, 알코올 치료 우선되어야
음주운전 사망 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 법이 시행됐지만 음주운전 재범률은 여전히 40%를 웃돌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예고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처벌과 단속 강화뿐 아니라 음주운전 재범을 막기 위한 알코올중독 치료와 같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재범률은 43~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44.2%, 2018년 44.7%, 2019년 43.7%를 기록했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46.4%까지 크게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강 원장은 “단속에 적발되지 않았거나 별다른 사고 없이 음주운전을 해본 경험이 쌓이면 음주운전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상습적 음주운전의 경우 단순 습관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알코올 문제를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상습 음주운전자 실태와 대책에 따르면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의 음주운전 재적발률(14.0%)이 같은 기간 신규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일반운전자의 음주운전 적발률(4.8%)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사랑중앙병원 최강 원장은 “보통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걸리거나 사고가 나면 다시는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하지만 알코올중독에 걸리면 스스로 음주를 조절하거나 통제하지 못해 결국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간의 뇌는 알코올을 소량 마셨을 때에는 혈중알코올농도를 과대평가하지만 다량 마셨을 때에는 오히려 혈중알코올 농도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음주운전에 처음 걸린 사람보다, 세 번째 걸린 사람이 자신의 음주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술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나 폐해, 주변인들의 상처나 피해를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강 원장은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일수록 음주 후의 기능 저하를 인식하는 정도가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부족하다”면서 “이로 인해 본인의 음주 습관이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높은데도 정작 스스로는 괜찮다고 여기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는데, 가장 큰 예가 바로 음주운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코올중독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부정인데, 만약 술에 취했으니 그만 마시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술에 취하지 않았다며 운전대를 잡고 있다면 하루빨리 자신의 알코올 문제를 점검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번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전문의의 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면허 재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도움말 -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강 원장]
건보공단,「우리동네 마을관리소」사회공헌사업 확대
건보공단,「우리동네 마을관리소」사회공헌사업 확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부터 시작한 저소득 노인인구 밀집지역 마을에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마을을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강보험「우리동네 마을관리소」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마을관리소는 구도심 노인인구 밀집지역 마을에서 소통과 나눔의 공간 역할을 하면서 노인과 주민들이 건강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거주하던 동네에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활동가를 지킴이로 선정하여 마을 순찰, 생활환경 개선 및 재난위험관리, 독거노인 안부확인, 주민생활 편의 등을 제공하며, 50여종의 생활공구와 목발·보행 보조기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건강보험제도 안내, 치매예방교육과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과 간단한 집수리, 마을 환경정비 등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사업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강원지역 건축 기업이 인테리어 시공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5,000여 명이 가입한 ‘건이강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저소득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 최초로 대한상공회의소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5연속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하였다. (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